수원 U-18팀 매탄고, 춘계전국고등축구대회 우승

스포츠뉴스

수원 U-18팀 매탄고, 춘계전국고등축구대회 우승

베링 0 988 2022.02.24 17:46
매탄고, 2022 춘계전국고등축구대회 우승
매탄고, 2022 춘계전국고등축구대회 우승

[수원 삼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18세 이하(U-18) 팀 매탄고가 2022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석우 감독이 이끄는 매탄고는 24일 경남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신평고와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끝에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우승했다.

매탄고는 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에서 화제를 일으킨 '매탄소년단' 정상빈(그라스호퍼), 강현묵, 김태환(이상 수원) 등을 배출한 학교다.

매탄고는 후반 27분 신평고에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5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이성호가 동점골을 뽑아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매탄고가 미소를 지었다.

매탄고에선 키커 5명이 모두 슛을 성공했고, 신평고는 첫 번째 키커의 슛이 매탄고 골키퍼 김정훈에게 막혀 희비가 엇갈렸다.

김석우 매탄고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결승골을 넣은 이성호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이상민이 공격상, 김정훈이 골키퍼상, 나영우가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김석우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매탄소년단 선배들을 지켜보며 동기부여가 강해졌던 것 같다"며 "수원 유스가 국내 최정상이라는 이유를 증명해 보여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699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1:23 5
56698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1:23 3
56697 여자농구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3월 2일 우리은행-KB '스타트' 농구&배구 01:23 5
56696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1:22 6
56695 프로배구 비디오판독 정확성 높여라…AI 기술개발 업체 모집 농구&배구 01:22 5
56694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1:22 5
56693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1:22 5
56692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1:22 4
56691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01:22 5
56690 KBO 심판·기록위원, 구단 전지훈련에 파견 야구 01:22 5
56689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1:22 5
56688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1:22 4
56687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 농구&배구 01:21 5
56686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종합) 농구&배구 01:21 5
56685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1:21 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