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내부 FA 안혜진·유서연과 잔류 계약

스포츠뉴스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내부 FA 안혜진·유서연과 잔류 계약

베링 0 417 2022.04.04 14:33

안혜진 3년 최대 8억4천만원, 유서연 3년 최대 7억5천만원에 계약

안혜진과 유서연, GS칼텍스와 잔류 계약
안혜진과 유서연, GS칼텍스와 잔류 계약

[GS칼텍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내부 자유계약선수(FA) 세터 안혜진(24), 레프트 유서연(23)을 모두 잡았다.

GS칼텍스는 4일 "2021-2022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안혜진과 2억8천만원(연봉 2억원·옵션 8천만원), 유서연과 2억5천만원(연봉 1억5천만원·옵션 1억원)에 잔류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두 선수 모두 3년 계약을 했다. 안혜진은 3년 최대 8억4천만원, 유서연은 최대 7억5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

GS칼텍스 구단은 "복수의 팀에서 관심을 받은 선수 두 명이 모두 잔류했다"며 "기존의 젊고 빠른 팀 컬러를 유지하며 2022-2023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고 이번 FA 잔류 계약의 의의를 설명했다.

세터 안혜진, GS칼텍스와 잔류 계약
세터 안혜진, GS칼텍스와 잔류 계약

[GS칼텍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16-2017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한 안혜진은 첫 시즌부터 꾸준히 코트에 섰고,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해 4강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

안혜진은 "팀에서 좋게 봐주시고 믿고 기다려 주셨다. GS칼텍스는 내게 가족과 같은 팀"이라며 "차상현 감독님 등 코칭스태프, 우리 선수들, 구단 식구들과 함께 생활하게 돼 행복하다. 지난 시즌 아쉽게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는데 다음 시즌에는 더 높은 곳을 향하겠다"고 말했다.

레프트 유서연, GS칼텍스와 잔류 계약
레프트 유서연, GS칼텍스와 잔류 계약

[GS칼텍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유서연은 2016-2017시즌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해 한국도로공사를 거쳐 2020년 5월 트레이드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소영(KGC인삼공사)이 GS칼텍스를 떠난 2021-2022시즌, 유서연은 주전 레프트로 자리매김했다.

유서연은 "GS칼텍스에 와서 감독님, 코칭스태프, 동료를 포함한 모든 팀원과 생활하며 즐거웠다. 배구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고 배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안주하지 않고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성장하고 발전한 유서연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699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2.22 63
56698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2.22 58
56697 여자농구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3월 2일 우리은행-KB '스타트' 농구&배구 02.22 62
56696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61
56695 프로배구 비디오판독 정확성 높여라…AI 기술개발 업체 모집 농구&배구 02.22 61
56694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61
56693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62
56692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2.22 60
56691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02.22 60
56690 KBO 심판·기록위원, 구단 전지훈련에 파견 야구 02.22 60
56689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39
56688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41
56687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 농구&배구 02.22 39
56686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종합) 농구&배구 02.22 40
56685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4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