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로파리그 16강 직행 실패…아스널은 성공

스포츠뉴스

맨유, 유로파리그 16강 직행 실패…아스널은 성공

베링 0 360 -0001.11.30 00:00

F조 4개 팀은 승점 동률 '진풍경'…다득점까지 따져 페예노르트 1위로

맨유 가르나초의 득점
맨유 가르나초의 득점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에서 2위로 밀리면서 '16강 직행'에 실패했다.

맨유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1시즌 UEL 조별리그 E조 최종 6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1-0으로 이겼다.

그러나 맨유는 선두 레알 소시에다드(승점 15·5승 1패·+8골)에 골득실에서 밀려 2위(승점 15·5승 1패·+7골)에 그쳤다.

UEL 조별리그에서는 각 조 1위 8개 팀만 16강에 직행하고, 2위 팀들은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위 팀들과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맨유 호날두
맨유 호날두

[로이터=연합뉴스]

맨유는 전반 17분 만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침투 패스에 이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왼쪽에서 질주하던 가르나초는 수비수가 따라붙었지만, 빠른 발로 이겨내고 골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잉글랜드)은 홈인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취리히(스위스)와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전반 17분 키어런 티어니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아스널은 2위(승점 13·4승 1무 1패)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을 제치고 조 1위(승점 15·5승 1패)를 확정, 16강에 올랐다.

한편, F조에서는 4개 팀이 모두 같은 승점을 기록해 골득실, 다득점 등으로 순위기 가려지는 보기 드문 장면이 펼쳐졌다.

아스널-취리히 경기 장면
아스널-취리히 경기 장면

[EPA=연합뉴스]

이날 최종전을 치른 결과 페예노르트(네덜란드)와 미틀란드(덴마크), 라치오(이탈리아), 슈트룸 그라츠(오스트리아)가 모두 승점 8을 기록했다.

먼저 골득실에서 각각 -2, -6으로 뒤처진 라치오와 슈트룸 그라츠가 3, 4위에 자리했다.

페예노르트와 미틀란드는 골득실에서도 나란히 +4로 동률을 이뤘고, 그다음으로 따지는 두 팀 간 전적에서도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의 두 차례 맞대결은 모두 2-2 무승부로 끝났기 때문이다.

결국 다득점에서 결판이 났다. 6경기에서 13골을 넣은 페예노르트가 12골을 넣은 미틀란드에 앞서 16강에 직행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699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1:23 12
56698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1:23 9
56697 여자농구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3월 2일 우리은행-KB '스타트' 농구&배구 01:23 13
56696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1:22 13
56695 프로배구 비디오판독 정확성 높여라…AI 기술개발 업체 모집 농구&배구 01:22 11
56694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1:22 12
56693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1:22 12
56692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1:22 10
56691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01:22 12
56690 KBO 심판·기록위원, 구단 전지훈련에 파견 야구 01:22 12
56689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1:22 8
56688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1:22 7
56687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 농구&배구 01:21 8
56686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종합) 농구&배구 01:21 8
56685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1:21 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