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롯데' 스트레일리, 마이너행…빅리그 콜업 대기

스포츠뉴스

'전 롯데' 스트레일리, 마이너행…빅리그 콜업 대기

베링 0 1,023 2022.04.03 10:16
전 롯데 에이스 스트레일리
전 롯데 에이스 스트레일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지난해까지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댄 스트레일리(3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메이저리그 복귀길이 험난하다.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은 2일(한국시간) 스트레일리의 마이너리그 캠프 이동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스트레일리는 남은 스프링캠프 기간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마이너리그 캠프는 40인 명단에 속한 선수가 아닐 경우 캠프가 끝난 뒤 시즌을 시작할 레벨이 결정된다.

스트레일리는 트리플A인 리노 에이시즈에서 시즌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그는 그곳에서 뛰면서 빅리그 콜업을 기다리게 된다.

스트레일리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부진을 거듭하며 빅리그 복귀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스트레일리는 시범경기에 3차례(1차례 선발) 등판해 9⅓이닝 동안 홈런 4개를 맞고 9실점 했다. 삼진 12개에 볼넷은 3개 허용했다.

메이저리그(2012∼2019)에서 세 차례나 두 자릿수 승리를 올린 스트레일리는 최근 2년간은 롯데 에이스로 활약했다.

두 시즌 통산 25승 16패 평균자책점 3.22를 찍은 스트레일리에게 롯데는 재계약 의사를 전달했지만, 스트레일리는 미국 무대 재도전을 선택했다.

애리조나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대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며 빅리그 복귀를 노렸으나 개막전 로스터 진입은 불발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834 [부고] 양은성(전 프로농구 서울 삼성 코치)씨 모친상 농구&배구 2022.04.03 369
8833 컵초, 세브론 챔피언십 6타차 선두…김효주, 10타차 공동 5위 골프 2022.04.03 1103
8832 '코로나19 완치' 정우영 복귀전…프라이부르크는 뮌헨에 1-4 패 축구 2022.04.03 813
열람중 '전 롯데' 스트레일리, 마이너행…빅리그 콜업 대기 야구 2022.04.03 1024
8830 '황희찬 후반 교체 투입' 울버햄프턴, 애스턴 빌라에 2-1 승리 축구 2022.04.03 813
8829 황의조, 리그1 6경기째 골 침묵…보르도는 릴과 0-0 무승부 축구 2022.04.03 878
8828 에릭센, EPL 복귀포도 '쾅'…첼시전 4-1 완승 견인 축구 2022.04.03 807
8827 '토론토 개막전 선발' 베리오스, 최종 점검…5이닝 2실점 야구 2022.04.03 1022
8826 [게시판] 스타벅스,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창원NC파크R점 개점 야구 2022.04.03 788
8825 메츠 셔저, 허벅지 통증으로 MLB 개막전 등판 불투명 야구 2022.04.03 1016
8824 데이비스,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 우승…방신실 공동 8위 골프 2022.04.03 1140
8823 최지만, 안타 없이 볼넷 1개…타율 0.077·출루율 0.381 야구 2022.04.03 955
8822 '경쟁구도' 휘말린 박효준, 이볼디 상대 2루타…타율 0.300 야구 2022.04.03 941
8821 '김민재 84분' 페네르바체, 카이세리 4-0 완파…리그 3연승 축구 2022.04.03 848
8820 이강인, 새 감독 데뷔전 교체 출전…마요르카는 리그 7연패 수렁 축구 2022.04.02 83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