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22시즌 K리그 첫 '이달의 선수상' 주인공을 가리는 팬 투표가 다음 달 3일까지 K리그 이벤트 페이지(event.kleague.com)에서 진행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인 일렉트로닉아츠(EA)는 매달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선수에게 'EA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준다.
프로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후보 4명을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 EA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진행하며,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가린다.
2022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2·3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는 레오나르도(울산), 무고사(인천), 임상협(포항), 조규성(김천)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울산 유니폼을 입은 레오나르도는 2∼3월 정규리그 4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울산이 리그 선두를 지키는 데 힘을 보탰다.
리그 2위 인천의 '주포' 무고사는 정규리그 6경기에서 3골을 넣었고, 임상협도 5경기에서 3골을 기록해 원정 6연전을 치른 소속팀 포항에 힘을 더했다.
김천의 스트라이커 조규성은 6경기에서 4골을 넣어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팬 투표는 K리그 이벤트 페이지 회원가입 후 참가할 수 있으며, 1개의 아이디로 하루에 한 번씩 투표가 가능하다.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는 트로피와 함께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를 부착하게 된다.
FIFA 온라인 4 플레이어 카드에도 '이달의 선수' 표시가 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