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킹험, SSG 상대 4⅔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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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킹험, SSG 상대 4⅔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

베링 0 890 2022.03.25 14:29
한화 이글스 닉 킹험
한화 이글스 닉 킹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닉 킹험이 시즌 개막을 1주 앞두고 컨디션을 더욱 끌어올렸다.

킹험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안타 2개만 허용하고 삼진 5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KBO리그 3년 차인 킹험은 지난 12일 삼성 라이온즈와 올해 첫 시범경기에서는 2⅔이닝 동안 7안타를 맞고 5실점 해 다소 우려를 자아냈다.

그러나 지난 18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두 번째 등판해 4회까지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투구 감각을 끌어 올리더니 이날도 호투를 이어갔다.

우완 오버스로인 킹험은 빠른 공 최고 스피드가 145㎞였지만 볼 끝의 움직임이 많은 투심패스트볼을 주로 던지며 커브와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었다.

경기 초반부터 SSG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던 킹험은 4회말 2아웃 뒤 최주환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최정에게도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했지만, 한화는 좌익수-유격수-포수로 이어지는 재빠른 중계플레이로 홈까지 파고든 주자를 잡아냈다.

5회에도 등판한 킹험은 한유섬을 2루 땅볼, 외국인 타자인 케빈 크론은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투구 수 64개를 기록하고 교체됐다.

SSG 선발로 나선 이태양은 5회까지 삼진 5개를 뽑으며 2안타만 허용했지만 4회초 하주석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게 옥에 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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