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과의 홈 경기를 하루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23일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공식 훈련을 하고 있다. 2022.3.23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의 핵심인 유럽파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만원 관중 앞에서 펼쳐지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홈 경기에서 이란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홈 경기에 이들을 모두 선발로 내보낸다.
권창훈(김천), 정우영(알사드), 이재성(마인츠)이 뒤를 받칠 것으로 예상되며, 수비진은 김진수(전북), 김민재(페네르바체),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으로 구성된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낀다.
최종예선 A조에서 승점 20을 따내 조 2위를 달리며 이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한국은 선두 이란(승점 22)과의 맞대결에서 조 1위 도약을 노린다.
201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 이후 7경기째 꺾지 못한 이란전 승리에도 도전한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은 6만4천석 매진을 기록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만원사례를 기록한 건 2019년 3월 26일 콜롬비아와의 국가대표 친선경기 이후 3년 만이다. 2001년 서울월드컵경기장 개장 이후 역대 10번째 만원 관중 경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