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전, 루마니아 출신 공격수 포파 영입(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은 루마니아 출신 공격수 다니엘 포파(28)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포파는 2012년 루마니아 3부리그 팀인 FCM 트르고비슈테를 시작으로 자국 클럽에서 활동해왔다.
2014년 이적한 2부의 킨디아에서 활약하며 루마니아 21세 이하(U-21) 대표로 발탁되기도 했고, 2016-2017시즌에는 1부리그의 디나모로 옮겼다.
2020-2021시즌엔 1부로 올라선 킨디아로 돌아가 43경기에서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대전 구단은 포파가 186㎝ 80㎏의 탄탄한 체구를 활용한 골대 앞의 공격적인 움직임과 위치 선정, 골 결정력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큰 키에도 스피드를 갖춰 드리블 돌파나 공간 침투 능력도 있다며, 공격력에 무게감이 실릴 거로 기대했다.
자가격리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대전 훈련에 합류한 포파는 "해외 리그는 처음인데, 높은 비전과 목표를 가진 대전에서 함께 하게 돼 행복하다. 좋은 경기력으로 팀이 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