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소크라테스가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때리고 있다. 2022.3.2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새로운 테이블 세터 김도영(19)과 소크라테스 브리토(30·등록명 소크라테스)가 강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타점 1개씩 수확했다.
KIA는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두산을 불러들여 치른 시범경기에서 4-4로 비겼다.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도영이 3회말에 우전 안타를 때리고 있다. 2022.3.22 [email protected]
2번 타자로 출전한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1회 두산 선발 최원준을 제물로 우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선제 솔로 아치를 날려 첫 홈런을 신고했다.
1번 타자로 나선 초고교급 신인 김도영은 3회 우전 안타로 손맛을 보더니 3-0으로 앞선 7회말 2사 3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치고 곧바로 2루도 훔쳤다.
KIA는 1-0인 7회 두산 세 번째 투수 권휘를 상대로 최형우의 우중간 2루타, 김호령의 몸 맞는 공, 대타 고종욱의 희생플라이, 박찬호의 우전 안타, 김도영의 안타 등을 묶어 3점을 보탰다.
두산도 1-4로 끌려가던 9회초 KIA의 4번째 투수 최지민의 제구 난조를 틈타 오재원의 적시타, 조수행의 밀어내기 볼넷, 강승호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3점을 간단히 얻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1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2.3.22 [email protected]
지난 12일 시범경기 개막전 이래 열흘 만에 등판한 KIA 선발 양현종은 탈삼진 6개를 곁들이며 4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곧이어 등판한 이의리도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두산 최원준은 5회 무사 1, 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는 등 5이닝을 1실점으로 봉쇄해 제 몫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