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베로 한화 감독 "터크먼·김태연은 외야 주전 확정"

스포츠뉴스

수베로 한화 감독 "터크먼·김태연은 외야 주전 확정"

베링 0 643 2022.03.21 12:41
한화 이글스 외야수 터크먼
한화 이글스 외야수 터크먼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카를로스 수베로(50) 감독은 2022년 주전 외야 세 자리 중 두 자리의 주인을 확정했다.

한 자리를 놓고 노수광, 임종찬, 이원석, 장지승, 장운호가 격전을 벌인다.

수베로 감독은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마이크 터크먼과 김태연을 주전 외야수로 확정했다. 남은 한 자리의 주인은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 터크먼을 향한 사령탑의 신뢰는 깊다.

수베로 감독은 "터크먼은 콘택트 능력이 좋다. 홈런보다는 2루타, 3루타를 치는 타자"라며 "변화구에 속지 않는 등 타석에서의 인내심도 뛰어나다. 주루도 굉장히 영리하게 한다"고 칭찬했다.

내야수 출신인 김태연은 올해 본격적으로 외야로 전향했다.

수베로 감독은 "김태연이 외야보다는 내야 수비가 뛰어난 건 사실이다. 그러나 3루수 노시환, 2루수 정은원, 유격수 하주석의 입지가 단단한 상황에서 출전 시간을 늘리려면 외야수로 뛰어야 한다"며 "김태연을 상황에 따라 내야수로 기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성곤, 정민규가 벌이는) 1루수 경쟁 결과에 따라 김태연이 내야수로 뛰는 빈도가 늘어날 수 있지만, 일단 김태연은 외야에서 정규시즌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장점이 있는 외야수들이 남은 시범경기 동안 경쟁할 것"이라며 "아직 한 자리의 주인공은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마무리 투수 경쟁도 아직 진행 중이다.

수베로 감독은 "마무리 투수도 정규시즌 개막 직전에 결정할 것"이라며 정우람, 강재민, 김범수 등을 마무리 후보로 거론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039 두산, 5연패 뒤 첫승 신고…롯데는 파죽의 5연승(종합) 야구 2022.03.21 891
8038 kt 박병호·라모스 vs 한화 노시환·이원석, 홈런 공방전 야구 2022.03.21 930
8037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6-6 한화 야구 2022.03.21 733
8036 벤투 감독 "예선 최선의 방법으로 마무리…두 경기 모두 이겨야" 축구 2022.03.21 854
8035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5-3 NC 야구 2022.03.21 730
8034 [프로야구 광주전적] 두산 6-4 KIA 야구 2022.03.21 707
8033 프로축구 K리그2 6라운드 최우수선수에 경남 하남 축구 2022.03.21 902
8032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4-3 키움 야구 2022.03.21 723
8031 '조 1위 확정한다'…벤투호, 최종예선 9·10차전 앞두고 소집 축구 2022.03.21 858
8030 KIA 놀린 5이닝 3실점…두산 스탁은 4이닝 2실점 야구 2022.03.21 900
8029 '적장'이 기획한 만남…MLB 시범경기서 베이커 父子 라인업 교환 야구 2022.03.21 940
8028 kt 박병호, 2경기 만에 홈런포 재가동…시범경기 2호 야구 2022.03.21 914
8027 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우승 번스, 세계 10위로 도약 골프 2022.03.21 1158
8026 동점 기회 날린 하든의 팔꿈치…NBA 필라델피아, 토론토에 패배 농구&배구 2022.03.21 420
열람중 수베로 한화 감독 "터크먼·김태연은 외야 주전 확정" 야구 2022.03.21 64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