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놀린 5이닝 3실점…두산 스탁은 4이닝 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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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놀린 5이닝 3실점…두산 스탁은 4이닝 2실점

베링 0 899 2022.03.21 14:30
놀린
놀린 '이번에는 스리쿼터로 투구'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투수 놀린이 1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2.3.2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기대하는 외국인 투수들이 나란히 마운드에 올랐지만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KIA의 새 외국인 투수 션 놀린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두산과 시범경기에서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았으나 4안타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3실점 했다.

놀린은 1회를 삼자범퇴로 출발한 뒤 2회는 김재환-강진성-강승호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3회초 김재호와 허경민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2사 1,2루에서 정수빈에게 좌월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정수빈의 타구는 평범한 뜬공이었지만 KIA 좌익수 고종욱이 순간적으로 타구를 놓친 탓에 2루타가 됐다.

놀린은 계속된 2사 2루에서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3점째 허용했다.

하지만 놀린은 4회와 5회는 안타 없이 몸맞는공 1개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시범경기에 처음 등판한 놀린은 최고 시속이 145㎞였으며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섞었다.

좌완 기교파인 놀린은 오버스로로 던지다 갑자기 스리쿼터로 바꾸는 등 변형 투구폼으로 타자를 현혹하려 했다.

투구하는 스탁
투구하는 스탁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두산 선발투수 스탁이 1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2.3.21 [email protected]

두산의 우완 강속구 투수 로버트 스탁은 4회까지 탈삼진 3개를 뽑았으나 3안타로 2실점(1자책) 했다.

1,2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은 스탁은 3회말 2사 2루에서 KIA 신인 김도영에게 좌월 2루타를 맞아 실점했다.

4회에는 나성범이 실책, 최형우는 우전안타를 때려 무사 1,3루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다시 1실점 했다.

시범경기에 두 번째 등판한 스탁은 4회까지 투구 수 62개를 기록했고, 최고 스피드는 155㎞에 평균 구속도 151㎞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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