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야수 배지환(23)이 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침묵했다.
배지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리컴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 6회초 중견수로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6회 수비 후 곧바로 타석에 나와 삼진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8회에는 2루수 땅볼로 잡혔다.
배지환은 지난해까지 마이너리그 통산 타율 0.297, 홈런 8개, 타점 84개, 도루 61개를 기록했다. 아직 빅리그에서 뛴 적은 없다.
경기에선 피츠버그가 4-3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