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스트라이크존에 당황한 푸이그, 첫 시범경기서 삼진만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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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스트라이크존에 당황한 푸이그, 첫 시범경기서 삼진만 2개

베링 0 1,105 2022.03.12 14:10
타석에 들어선 푸이그
타석에 들어선 푸이그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야시엘 푸이그(32·키움 히어로즈)가 한국 프로야구 첫 시범경기에서 연타석 삼진을 당했다.

푸이그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1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2회말 첫 타석을 맞아 두산 좌완 선발 장원준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푸이그는 1볼 상황에서 장원준의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크게 돌렸지만, 그물을 맞는 큼직한 파울이 됐다.

이어 2볼-2스트라이크에서 장원준의 조금 높은 직구가 들어오자 그대로 지켜봤지만, 결과는 루킹 삼진이었다.

예전 같으면 볼이었겠지만 올 시즌 확대된 스트라이크존의 영향으로 주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예상과는 다른 판정에 푸이그는 당황하며 잠시 타석에서 의아한 표정을 짓다가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푸이그는 3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두산 투수 윤명준의 커브에 헛스윙하며 삼진을 당했다.

3회 종료 후 푸이그는 박찬혁과 교체되면서 한국 프로야구 첫 경기를 삼진 2개만 기록한 채 마쳤다.

이날 푸이그는 경기 전 어깨 담 증상을 호소했지만, 결국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022시즌 KBO리그에서 뛸 외국인 선수 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인 푸이그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132개의 홈런을 쳐낸 강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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