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마티프, 카메룬 출신 첫 'EPL 이달의 선수' 수상

스포츠뉴스

리버풀 마티프, 카메룬 출신 첫 'EPL 이달의 선수' 수상

베링 0 952 2022.03.12 09:22

4전 전승 기여하고 2월의 선수에 선정…감독상은 뉴캐슬 하우

리버풀의 조엘 마티프.
리버풀의 조엘 마티프.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리버풀의 중앙수비수 조엘 마티프(31)가 카메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EPL은 11일(현지시간) "마티프가 2021-2022시즌 2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마티프는 이 상을 받은 첫 번째 카메룬 선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마티프는 2월 한 달간 리버풀이 치른 4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뛰며 팀이 4전 전승을 거두는 데 큰 힘을 보탰다.

마티프를 중심으로 한 리버풀 수비진은 4경기에서 단 1실점만 기록했고, 3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티프는 수비수임에도 1골 1도움을 올리며 공격에서도 한몫했다.

2월의 무서운 기세 덕분에 리그 2위 리버풀은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추격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해 10월 무함마드 살라흐와 11월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에 이어 이번 시즌 세 번째 이달의 선수를 배출했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2월의 감독상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반등을 이끈 에디 하우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11월 뉴캐슬 사령탑에 오른 하우 감독은 지난달 팀이 치른 4경기에서 3승 1무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뉴캐슬은 강등권에서 벗어나 현재 1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하우 감독의 EPL 이달의 감독상 수상은 통산 네 번째다. 그는 앞서 본머스를 이끌 때 세 차례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윌프리드 자하가 지난달 9일 노리치 시티와의 원정경기(1-1 무승부)에서 넣은 동점골은 '2월의 골'로 뽑혔다.

당시 자하는 상대 진영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오른발 대각선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544 MLB 2022년 끝장 승부 부활…7이닝 더블헤더·승부치기 폐지 야구 2022.03.13 1092
7543 커리 부진하자 톰프슨 쾅쾅…골든스테이트, 밀워키 잡고 3연승 농구&배구 2022.03.13 454
7542 푸이그, 시범경기 첫 안타…두산 김지용 상대해 2루타 야구 2022.03.13 1081
7541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악천후로 월요일까지 진행…이경훈 23위 골프 2022.03.13 1095
7540 두산 김태형 감독 "장원준 첫 등판, 긍정적인 모습 발견" 야구 2022.03.13 1092
7539 프로야구 부산·창원·수원·대구 시범경기 비로 취소(종합2보) 야구 2022.03.13 867
7538 이용규 "양현종·김광현 복귀, 한국프로야구 흥행 요소" 야구 2022.03.13 1092
7537 프로야구 부산·창원·수원 시범경기 비로 취소(종합) 야구 2022.03.13 896
7536 홍원기 키움 감독 "푸이그, 개막 전까지 체중 감량 계획" 야구 2022.03.13 1086
7535 '807골' 호날두, 역대 최다골 우뚝…맨유에서 14년만의 해트트릭(종합) 축구 2022.03.13 958
7534 MLB 토론토, 좌완 기쿠치 가세로 AL 최강 선발진 구축 야구 2022.03.13 1031
7533 프로야구 부산·창원 시범경기 비로 취소 야구 2022.03.13 833
7532 우완 불펜 투수 조 켈리, MLB 다저스 아닌 화이트삭스와 계약 야구 2022.03.13 1051
7531 축구협회 쇼핑몰 플레이KFA 오픈…A매치 티켓·유니폼 '한 번에' 축구 2022.03.13 777
7530 춘천시, 시청 광장서 문화행사와 함께하는 풋살 대회 개최 축구 2022.03.13 77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