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고진영, 세계랭킹 1위 질주…코다와 격차 더 벌려

스포츠뉴스

'시즌 첫 승' 고진영, 세계랭킹 1위 질주…코다와 격차 더 벌려

베링 0 1,236 2022.03.08 10:40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고진영.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고진영.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지난 6일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고진영(27)이 6주째 세계 랭킹 1위를 질주했다.

고진영은 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0.72점이 오른 평점 9.92를 기록, 2위 넬리 코다(미국·평점 8.95)를 0.97점 차로 제치고 1위를 지켰다.

지난주까지 0.08점(고진영 9.20점·코르다 9.12점)에 불과했던 고진영과 코다의 평점 격차는 고진영의 시즌 첫 우승으로 더 벌었졌다.

고진영은 지난 6일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출전 대회인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우승하며 평점을 크게 올렸다.

반면 1월까지 1위를 달리던 경쟁자 코다는 시즌 개막 후 3개 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을 낸 뒤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불참하면서 평점이 하락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를 유지한 가운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이민지(호주)가 지난주 7위에서 3계단 상승해 4위에 올랐다.

이어 지난주 4위 대니엘 강(미국)이 이민지에 밀려 5위로 하락했고, 박인비(34)와 김세영(29)이 각각 5위와 6위에 위치했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전인지(28)는 지난주 34위에서 9계단 상승한 25위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349 [우크라 침공] EPL, 러시아에 중계 중단…우크라엔 16억원 기부 축구 2022.03.09 1071
7348 '골프 황제' 우즈, 명예의 전당 입회식은 맏딸과 함께 골프 2022.03.09 1207
7347 MLB 사무국, 스프링 캠프 취소 피해 노동자에 100만달러 지원 야구 2022.03.09 1119
7346 '레반도프스키 11분 사이 3골' 뮌헨, 잘츠부르크 대파…UCL 8강 축구 2022.03.09 1048
7345 '파타야의 여왕' 양희영 "훈련 효과 나타나 기대 크다" 골프 2022.03.09 1238
7344 이마트, 봄 라운딩 시즌 맞아 골프 멤버십 프로그램 출시 골프 2022.03.09 992
7343 [우크라 침공] 러, FIFA·UEFA 퇴출에 스포츠중재재판소 항소 축구 2022.03.09 841
7342 프로농구 최하위 삼성 이규섭 대행 "팀 문화·분위기 바꾸고파" 농구&배구 2022.03.08 446
7341 아직은 9위지만…프로농구 KCC "6강 포기 안 해…끝까지 간다" 농구&배구 2022.03.08 503
7340 [프로배구 중간순위] 8일 농구&배구 2022.03.08 455
7339 '라건아 더블더블' KCC, 삼성 15점 차 제압…6위와 1.5경기 차 농구&배구 2022.03.08 481
7338 24일 만에 코트 밟은 KB손보, 삼성화재 꺾고 선두 추격 농구&배구 2022.03.08 473
7337 [프로배구 전적] 8일 농구&배구 2022.03.08 448
7336 [프로농구 중간순위] 8일 농구&배구 2022.03.08 448
7335 [프로농구 서울전적] KCC 95-80 삼성 농구&배구 2022.03.08 50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