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우크라이나 축구선수 2명, 교전·폭격으로 사망

스포츠뉴스

[우크라 침공] 우크라이나 축구선수 2명, 교전·폭격으로 사망

베링 0 939 2022.03.02 09:23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축구 선수 2명의 사망 소식을 전한 FIFPro.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축구 선수 2명의 사망 소식을 전한 FIFPro.

[FIFPro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축구계에도 희생자가 나왔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1일(이하 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크라이나 축구 선수 2명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FIFPro는 "젊은 우크라이나 축구선수 비탈리 사필로(21)와 드미트로 마르티넨코(25)의 가족, 친구, 팀 동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구단 카르파티 리비프의 유스팀 출신인 사필로는 전차 승무원으로 입대했다가 지난달 25일 수도 키예프 근교에서 러시아군과 교전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프 구단은 "영웅에 대한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겠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역 클럽 FC 호스토멜에서 뛰는 아마추어 선수 마르티넨코는 그의 어머니와 함께 키예프 인근 자택에서 러시아군의 폭격에 목숨을 잃었다.

FIFPro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축구계의 첫 번째 희생"이라면서 두 선수의 명복을 빌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094 하든, 홈 데뷔전서 트리플더블급 활약…필라델피아 4연승 견인 농구&배구 2022.03.03 494
7093 K리그 유소년 클럽 주말리그 'K리그 주니어' 5일 개막 축구 2022.03.03 1154
7092 여자배구 현대건설, 코로나 집단감염…4일 GS전 등 3경기 연기(종합) 농구&배구 2022.03.03 505
7091 키움 고흥·강진 스프링캠프 종료, 김동혁·김재현 투타 MVP 야구 2022.03.03 1279
7090 [골프소식] 이보미, 브리지스톤 볼 사용 계약 골프 2022.03.03 1061
7089 여자배구 1위 현대건설, 코로나 집단감염…4일 GS칼텍스전 연기 농구&배구 2022.03.03 467
7088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코로나 여파로 3일 KCC전 연기 농구&배구 2022.03.03 465
7087 대만프로야구, 6개 구단 체제 될 듯…타이완 철강그룹 창단 의사 야구 2022.03.03 1261
7086 K리그1 인천 이명주, '친정' 포항 상대로 연속 공격포인트 도전 축구 2022.03.03 1152
7085 '조정능력 지닌 야구전문가 어디 없소'…길어지는 KBO 총재 선출 야구 2022.03.03 1259
7084 '통산 416경기 출전' 전남 최효진 코치, K리그 공로상 받는다(종합) 축구 2022.03.03 1185
7083 [우크라 침공] 러시아, EA스포츠 '축구·아이스하키' 게임서도 퇴출 축구 2022.03.03 908
7082 '아픈 챔프' 전북 vs '신바람' 울산…주말 K리그1 현대가 더비 축구 2022.03.03 1133
7081 일본 공격수 미나미노 멀티골…리버풀, 7년 만에 FA컵 8강행 축구 2022.03.03 1154
7080 프로야구 SSG, 제주 동계훈련 마감…6일부터 삼성·NC와 평가전 야구 2022.03.03 97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