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메이저리그 총연봉, 2015년 이후 최저…다저스 1위

스포츠뉴스

올해 메이저리그 총연봉, 2015년 이후 최저…다저스 1위

베링 0 919 2021.12.22 09:55

역대 최고 기록한 2017년과 비교해 4.6% 급감

월드시리즈 1차전이 열린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
월드시리즈 1차전이 열린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올해 미국프로야구 30개 구단 선수단 연봉을 모두 합한 페이롤이 2015년 이후 최저인 것으로 드러났다.

AP통신은 22일(한국시간) "올해 메이저리그 총연봉은 40억5천만달러(약 4조8천255억원)로 2015년(39억달러) 이후 가장 낮았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총연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탓에 17억5천만달러(약 2조851억원)까지 떨어졌다.

올해에는 다시 162경기 풀타임 정규리그를 무사히 마쳤지만, 예전 수준을 회복하는 데는 실패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총연봉은 역대 최고치였던 2017년(42억5천만달러)과 비교해 4.6% 급감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올 시즌 팀 총연봉이 가장 높았던 구단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다. 다저스의 올해 총연봉은 2억6천200만달러(약 3천121억원)에 달했다.

이는 팀연봉 역대 2위 기록으로 1위 기록 역시 다저스가 보유하고 있다. 다저스의 2015년 총연봉은 2억9천100만달러로 3억달러에 육박했다.

부유세(사치세) 단골 납부 구단인 다저스는 부유세로 3천265만달러를 내게 됐다.

부유세는 팀 연봉이 일정 기준선을 넘어가면 해당 구단에 부과하는 세금으로 전력 평준화를 위한 균등경쟁세라고도 불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319 [스포츠10대뉴스] ③ '기적의 연속' 여자배구, 9년 만에 올림픽 4강 신화 농구&배구 2021.12.23 423
4318 [스포츠10대뉴스] ⑨ 고진영, 한국인 첫 LPGA 투어 상금왕 3연패 골프 2021.12.23 1214
4317 [스포츠10대뉴스] ⑥ 방역수칙 위반과 '도쿄 참패'…프로야구 인기 주춤 야구 2021.12.23 944
4316 [스포츠10대뉴스] ⑤ kt 창단 첫 통합우승…미란다는 최동원 기록 넘고 MVP 야구 2021.12.23 989
4315 체육기자 선정 2021년 스포츠뉴스 1위 '쌍둥이 자매 학폭논란' 야구 2021.12.23 956
4314 토트넘, 웨스트햄 2-1 꺾고 2시즌 연속 리그컵 준결승 진출 축구 2021.12.23 743
4313 '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9명 싸운 카라귐뤼크와 1-1 무승부 축구 2021.12.23 750
4312 신태용의 인니, 스즈키컵 준결승 1차전서 싱가포르와 1-1 무승부 축구 2021.12.22 801
4311 '현대건설의 막강 트윈 타워' 양효진·이다현 "서로에게 의지" 농구&배구 2021.12.22 462
4310 [프로배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2021.12.22 414
4309 '현대 남매' 승리 합창…현대건설 선두 질주·현대캐피탈 탈꼴찌(종합) 농구&배구 2021.12.22 436
4308 프로농구 2위 SK, DB 꺾고 3연승…선두 kt와 1승 차 농구&배구 2021.12.22 404
4307 [프로농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2021.12.22 384
4306 [프로농구 원주전적] SK 85-72 DB 농구&배구 2021.12.22 396
4305 [프로배구 전적] 22일 농구&배구 2021.12.22 39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