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MLB 257경기 뛴 베테랑 외야수 터크먼 영입

스포츠뉴스

프로야구 한화, MLB 257경기 뛴 베테랑 외야수 터크먼 영입

베링 0 753 2021.12.10 09:50

투수 킹험·카펜터도 재계약…가장 먼저 2022시즌 외국인 구성 완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절 마이크 터크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절 마이크 터크먼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지난해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뛴 새 외국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31)을 영입했다.

한화 구단은 10일 "좌투좌타 외야수 터크먼과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터크먼은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외야수다.

올 시즌 외야 전력난에 시달린 한화는 터크먼을 영입해 한시름 놓게 됐다.

터크먼은 통산 빅리그 5시즌, 257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다.

2021시즌에도 뉴욕 양키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빅리그 75경기에 출전했다.

2019년엔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13홈런, 47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8시즌 통산 타율 0.301, 49홈런, 336타점, 출루율 0.374, 장타율 0.452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렸다.

터크먼은 마이너리그 통산 117개의 도루에 성공할 만큼 주루 센스도 갖췄다.

한화는 또 외국인 투수 닉 킹험(30), 라이언 카펜터(31)와도 재계약해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022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킹험은 연봉 7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9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카펜터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35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75만 달러에 사인했다.

터크먼과 킹험, 카펜터는 이달 중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뒤 내년 2월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14 UEFA, 챔스 16강 추첨 실수 '망신살'…초유의 재추첨(종합) 축구 2021.12.13 719
3913 UEFA, 챔스 16강 추첨 실수 '망신살'…결국 재추첨 축구 2021.12.13 692
3912 한국가스공사, DB 꺾고 홈에서 한 달 만에 승리…두경민 20점 농구&배구 2021.12.13 438
3911 '강계리 20점' 여자농구 신한은행, 하나원큐 첫 연승 저지 농구&배구 2021.12.13 496
3910 [여자농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2021.12.13 427
3909 [여자농구 인천전적] 신한은행 90-64 하나원큐 농구&배구 2021.12.13 402
3908 [프로농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2021.12.13 442
3907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92-80 DB 농구&배구 2021.12.13 447
3906 IBK기업은행, '무단이탈 논란' 조송화 계약해지 결정(종합) 농구&배구 2021.12.13 452
3905 프로축구 충남아산FC, 박동혁 감독과 재계약 축구 2021.12.13 779
3904 기업은행, '무단이탈 논란' 조송화에 선수계약 해지 결정 농구&배구 2021.12.13 443
3903 NBA 브루클린 듀랜트, 51점 폭격…피스턴스 12연패 빠뜨려 농구&배구 2021.12.13 410
3902 2022시즌 KLPGA 루키 12명, '상금 1천만원' 루키챔피언십 출전 골프 2021.12.13 1279
3901 손흥민, 5년 연속 '한국 빛낸 올해의 스포츠선수' 1위 농구&배구 2021.12.13 436
3900 일본 '올해의 한자'로 '금' 선정…도쿄올림픽 성적 등 반영 야구 2021.12.13 77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