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LPGA 투어 Q시리즈 5R 1타차 2위 도약

스포츠뉴스

안나린, LPGA 투어 Q시리즈 5R 1타차 2위 도약

베링 0 1,343 2021.12.10 09:32

최혜진은 공동 3위…진행 차질로 5R 순연

안나린의 드라이버 스윙.
안나린의 드라이버 스윙.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안나린(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시리즈 수석 합격을 향해 힘을 냈다.

안나린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RTJ 하일랜즈 옥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Q시리즈 5라운드에서 15번 홀까지 버디를 9개나 잡아내며 8타를 줄였다.

날씨가 나빠 경기가 진행에 차질을 빚은 탓에 5라운드를 모두 마치지 못했지만, 안나린은 선두 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에게 1타 뒤진 2위(22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3∼5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낸 안나린은 8∼11번 홀에서는 4개 홀 연속 버디쇼를 펼쳤다.

13번 홀(파3) 버디 이후 14번 홀(파4) 보기가 아쉬웠지만, 15번 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안나린은 27일 4라운드까지 루생-부샤르에게 5타 뒤진 3위였으나 사흘을 쉰 뒤 코스를 옮겨 속개한 5라운드 맹타로 1위 합격 경쟁에 불을 붙였다.

공의 방향을 쫓는 최혜진.
공의 방향을 쫓는 최혜진.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혜진(22)은 15번 홀까지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3개를 적어내 2타밖에 줄이지 못했다. 그래도 최혜진은 공동 3위(19언더파)를 달려 1위 경쟁의 실마리는 놓치지 않았다.

루생-부샤르는 15번 홀까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 선두를 지켰다.

홍예은(19)은 1오버파 73타로 부진, 공동 22위(8언더파 350타)로 순위가 하락했다.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15번 홀까지 6타를 줄여 공동 3위에 올랐고, 후루에 아야카(일본)는 16번 홀까지 1타를 줄였다.

안나린, 최혜진 등 5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한 9명의 선수는 11일에 5라운드 잔여 경기에 이어 6라운드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99 신한은행 김단비, 여자농구 올스타 팬 투표 6년 연속 1위 농구&배구 2021.12.13 450
3898 여자축구 아시안컵 앞두고 국내파 정예 한겨울 소집훈련 축구 2021.12.13 780
3897 [골프소식] 스카이72, 복지 성금 6억원 기부 골프 2021.12.13 1069
3896 프로농구 허웅, 역대 올스타 팬투표 최다득표 신기록 '14만표↑' 농구&배구 2021.12.13 440
3895 메시 도움 받은 음바페, 프랑스 리그1 사상 단일팀 최연소 100골 축구 2021.12.13 750
3894 황희찬, 삼육대에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1천만원 기부 축구 2021.12.13 773
3893 K리그1 다이나믹 포인트 2021시즌 누적 1위는 대구 세징야 축구 2021.12.13 633
3892 '수석합격 안나린 합류' 내년 LPGA투어 신인왕 경쟁 '과열 예고' 골프 2021.12.13 1299
3891 '최동원상' 미란다, 상금 1천만원 기부 "의미있는 일에 써달라" 야구 2021.12.13 830
3890 NC-삼성, 2대1 트레이드 단행…김태군↔심창민·김응민 야구 2021.12.13 867
3889 '악동' 푸이그, 한국어로 인사 "여러분 위해 야구하고 싶다" 야구 2021.12.13 901
3888 '대륙예선전 폐지' 올림픽 출전방식 변경…배구대표팀 험로 예상 농구&배구 2021.12.13 484
3887 승일희망재단, 프로농구 선수 애장품 기부 경매 이벤트 개최 농구&배구 2021.12.13 449
3886 [프로농구전망대] '허훈 불패' kt 연승행진 계속될까 농구&배구 2021.12.13 432
3885 부활한 황의조, 보르도 전설 넘어 시즌 16골 찍을까 축구 2021.12.13 64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