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척해진 '축구황제' 펠레…대장 종양 치료 위해 다시 입원

스포츠뉴스

수척해진 '축구황제' 펠레…대장 종양 치료 위해 다시 입원

베링 0 673 2021.12.09 01:46
'축구황제' 펠레, 대장 종양 치료 위해 다시 입원

[펠레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축구 황제' 펠레(81·브라질)가 대장 종양 치료를 위해 8일(한국시간) 상파울루 시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 입원했다.

병원 측은 성명을 통해 펠레가 6일 입원해 전날 검진을 받았으며 대장 종양 치료를 계속하기 위해 입원했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펠레의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말했으나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사진은 상당히 수척하고 쇠약해진 모습이다.

펠레는 지난 8월 말 정기 검진을 통해 대장에서 종양이 발견돼 9월 초 수술을 받았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가 사흘 만에 다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 위중설이 제기됐으나 다행히 안정을 되찾고 순조롭게 회복 중이다.

지난 10월 23일 81번째 생일을 지낸 펠레는 그동안 고관절 수술과 신장 결석, 전립선 요도 절제 수술 등을 받으며 건강이 악화했고, 현재는 휠체어에 의지하고 있다.

브라질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 뒤에는 상파울루주 과루자시에 있는 자택에서 지내고 있으며, 주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54 '11-0 블로킹 우위' KGC인삼공사, 2연승…페퍼저축은행 9연패 농구&배구 2021.12.12 430
3853 [프로배구 전적] 12일 농구&배구 2021.12.12 420
3852 프로농구 SK 김선형 "2라운드 주춤했던 이유는 자만심 탓" 농구&배구 2021.12.12 409
3851 강원 'K리그1 잔류골' 넣은 한국영 "오늘은 주연이고 싶었어요" 축구 2021.12.12 811
3850 1부 잔류 지휘한 최용수 "'압도하겠다' 마사의 말이 자극됐다" 축구 2021.12.12 669
3849 프로농구 인삼공사, 삼성 대파하고 4연패 마감…3주 만에 승리 농구&배구 2021.12.12 446
3848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88-77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2021.12.12 448
3847 [프로농구 안양전적] KGC인삼공사 103-80 삼성 농구&배구 2021.12.12 399
3846 K리그1 승격 눈앞에서 놓친 이민성 대전 감독 "내 탓이다" 축구 2021.12.12 669
3845 프로야구 LG, 켈리와 150만 달러 재계약…수아레즈와 결별 야구 2021.12.12 895
3844 '마법의 4분' 강원, 대전에 합계 4-2 역전승…K리그1 잔류 성공 축구 2021.12.12 690
3843 프로농구 오리온 새 외국인 선수 데릭슨, 이르면 18일 출전 농구&배구 2021.12.12 452
3842 '러셀+황경민 43점 합작' 삼성화재, 한국전력 꺾고 4위 도약 농구&배구 2021.12.12 451
3841 [프로축구 승강PO 강릉전적] 강원 4-1 대전 축구 2021.12.12 644
3840 최다 3점슛 기록 앞둔 커리 '주춤'…GSW, 필라델피아에 패배 농구&배구 2021.12.12 43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