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미네소타 "최현 1루·포수 코치 영입" 공식 발표

스포츠뉴스

MLB 미네소타 "최현 1루·포수 코치 영입" 공식 발표

베링 0 770 2021.12.11 08:46
행크 콩거 코치 영입을 알리는 미네소타 트윈스
행크 콩거 코치 영입을 알리는 미네소타 트윈스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가 '최현(33·미국명 행크 콩거) 코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미네소타 구단은 11일(한국시간) "콩거 코치가 우리 팀에서 빅리그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1루 코치를 하며 포수 코치도 겸할 것"이라며 "콩거 코치는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2년 동안 코치로 일했다"고 소개했다.

한국계 2세로 2006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1라운드 전체 25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한 콩거 코치는 2010년 빅리그에 데뷔, 2016년까지 373경기에 출전했다. 빅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타율 0.221, 31홈런, 114타점이다.

2018년부터 미국 아마추어 지도자로 일했던 콩거 코치는 2020년 롯데와 계약해 올해도 수석 겸 배터리코치 역할을 했다. 래리 서튼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가 격리할 때는 감독대행으로도 나섰다.

롯데는 2022년 코치진 명단을 발표하며 콩거 코치의 이름을 '수석·배터리 코치' 자리에 넣었으나, 빅리그 코치직을 원한 콩거 코치를 자유롭게 풀어주기로 했다.

콩거 코치는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로코 발델리 감독 등 미네소타 여러 관계자와 자유롭게 대화하며 '이곳은 아이디어를 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느꼈다"며 "포수의 세세한 부분까지 다루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54 '11-0 블로킹 우위' KGC인삼공사, 2연승…페퍼저축은행 9연패 농구&배구 2021.12.12 434
3853 [프로배구 전적] 12일 농구&배구 2021.12.12 421
3852 프로농구 SK 김선형 "2라운드 주춤했던 이유는 자만심 탓" 농구&배구 2021.12.12 411
3851 강원 'K리그1 잔류골' 넣은 한국영 "오늘은 주연이고 싶었어요" 축구 2021.12.12 813
3850 1부 잔류 지휘한 최용수 "'압도하겠다' 마사의 말이 자극됐다" 축구 2021.12.12 670
3849 프로농구 인삼공사, 삼성 대파하고 4연패 마감…3주 만에 승리 농구&배구 2021.12.12 450
3848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88-77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2021.12.12 451
3847 [프로농구 안양전적] KGC인삼공사 103-80 삼성 농구&배구 2021.12.12 403
3846 K리그1 승격 눈앞에서 놓친 이민성 대전 감독 "내 탓이다" 축구 2021.12.12 672
3845 프로야구 LG, 켈리와 150만 달러 재계약…수아레즈와 결별 야구 2021.12.12 899
3844 '마법의 4분' 강원, 대전에 합계 4-2 역전승…K리그1 잔류 성공 축구 2021.12.12 693
3843 프로농구 오리온 새 외국인 선수 데릭슨, 이르면 18일 출전 농구&배구 2021.12.12 455
3842 '러셀+황경민 43점 합작' 삼성화재, 한국전력 꺾고 4위 도약 농구&배구 2021.12.12 455
3841 [프로축구 승강PO 강릉전적] 강원 4-1 대전 축구 2021.12.12 646
3840 최다 3점슛 기록 앞둔 커리 '주춤'…GSW, 필라델피아에 패배 농구&배구 2021.12.12 43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