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문선민, 11월 'K리그 가장 역동적인 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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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문선민, 11월 'K리그 가장 역동적인 골' 수상

베링 0 841 2021.12.10 16:29
전북 문선민, 11월
전북 문선민, 11월 'G MOMENT AWARD' 수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문선민(29)이 지난달 K리그1에서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문선민이 11월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문선민이 이 상을 받은 건 지난해 8월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다.

'G MOMENT AWARD'는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와 K리그가 지난해 만든 상으로 매달 승리 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준다.

2명의 후보를 정해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팬 투표(100%)로 수상자를 가린다.

문선민은 지난달 28일 대구FC와 37라운드에서 선보인 상대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 있는 오른발 칩슛으로 후보에 올랐고, 같은 달 27일 광주FC전에서 오버헤드킥으로 결승골을 터트린 성남FC 안진범과 경쟁했다.

팬 투표 결과 문선민은 7천240표(61.4%)를 받아 안진범(4천550표·38.6%)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선민은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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