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 선수·K리거 함께…통합축구 올스타전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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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 선수·K리거 함께…통합축구 올스타전 11일 개최

베링 0 832 2021.12.10 18:01
11월 열린
11월 열린 'K리그 유니파이드컵' 수원 삼성-서울 이랜드 통합축구팀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이하 SOK)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2021 스페셜올림픽 K리그 통합축구 올스타전'이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10일 SOK에 따르면 스페셜올림픽 선수들과 이용(전북 현대), 이승모(포항 스틸러스), 김태환, 오현규 노동건(이상 수원 삼성) 등 K리그 소속 선수들이 이번 올스타전에서 '투게더 팀'과 '위캔 팀'으로 나뉘어 통합축구 경기에 참여한다.

통합축구는 발달 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축구다.

올스타전은 6인제 풋살 경기 방식으로 15분씩 3쿼터에 걸쳐 진행되며, 하프타임에는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경기는 오후 3시 50분부터 스카이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SOK와 프로연맹은 국내 통합축구 활성화를 위해 올해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리그 8개 구단 산하 통합축구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통합축구단은 각 구단 코치진의 지도를 받으며 지난달 개최된 '2021 스페셜올림픽 K리그 통합축구 대회'(유니파이드컵)에 참가했다.

이용훈 SOK 회장은 "통합축구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나아가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과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통합축구대회 활성화를 통해 장애가 더는 장벽이 되지 않는, 통합사회 구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높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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