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단장·감독 선임 전에 조직개편부터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 뒤 팬들과 그라운드에서 언택트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2021.10.3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새 단장과 감독을 선임하기 전에 조직부터 개편했다.
KIA는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기존 2실 7팀 3워킹그룹 체제이던 조직을 2실 5개 팀 체제로 개편했다고 23일 전했다.
신설되는 전력기획팀, 운영 1·2팀 등 3개 팀은 단장 산하로 배속된다.
전력기획팀은 흩어졌던 스카우트 업무(신인 선발·트레이드·자유계약선수·외국인 선수)를 총괄하고, 데이터 분석과 중장기 선수단 운영계획 수립을 담당하는 중추 부서다.
경영지원팀과 홍보마케팅팀은 지원실장 산하에 둔다.
조직 개편과 함께 KIA는 운영 1팀장에 최병환 책임매니저, 운영 2팀장에 김잔 책임매니저를 각각 임명했다.
경영지원팀장은 설진규 마케팅팀장이, 홍보마케팅팀은 이석범 운영지원팀장이 각각 맡는다.
KIA는 새로운 단장과 논의해 최적임자를 전력기획팀장으로 선임할 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