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유망주 육성 위한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 열어

스포츠뉴스

KBO, 유망주 육성 위한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 열어

베링 0 775 2021.12.02 10:55
KBO 사무국
KBO 사무국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유망주 육성을 위해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2022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를 연다.

KBO는 2일 "내년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쳐 리틀야구연맹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선발한 리틀야구 대표 선수 44명, 고교 입학 예정 중학교 3학년 우수 선수 40명을 대상으로 합숙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KBO는 "기술 습득과 훈련 효과가 높은 유소년 시기 유망주들이 우수한 코칭과 효과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중·고교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하고 공백기를 갖는 고교 입학 예정 선수들의 훈련 공백도 해소할 계획"이라고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의 취지를 설명했다.

유망주 캠프에는 프로 출신 지도자들이 포지션별 코치로 참여해 어린 선수들을 가르친다.

KBO는 "3D 모션 캡처 시스템, 지면반력기 등 동작 분석 장비들을 활용해 운동 역학적으로 선수 개개인이 보완해야 할 부분을 찾아내고, 최선의 운동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랩소도, 트랙맨, 초고속카메라 등 첨단 트래킹 장비를 통해 선수들의 투구·타구를 분석하여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선수의 능력을 끌어올릴 방법을 함께 찾아 나갈 것"이라고 '과학적인 훈련'을 예고했다.

KBO 의무위원회는 선수 개인 체격에 맞는 트레이닝 방법을 제공하고, 식단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더불어 부상 방지, 스포츠 영양, 금지약물에 관한 기본 지식도 교육한다.

KBO는 "유망주 육성을 위해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를 매년 열겠다"고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449 두산, 베테랑 투수 임창민·김지용 영입…불펜 보강 야구 2021.12.03 785
3448 PGA투어 대회 캐디가 재산 1조8천억원 자산가 골프 2021.12.03 1026
3447 NBA 피닉스, 구단 역대 최다 18연승…두 자릿수 득점 7명 농구&배구 2021.12.03 390
3446 K리그1 울산, 3회 연속 '팬프렌들리 클럽상' 수상 축구 2021.12.03 711
3445 [골프소식] 이종현 시인, 에세이집 '매혹, 골프라는' 출간 골프 2021.12.03 1047
3444 '거미-손' 손흥민, 토트넘 팬 '스파이더맨' 향한 세리머니 눈길 축구 2021.12.03 696
3443 '직장폐쇄' MLB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수 사진이 사라졌다 야구 2021.12.03 797
3442 이승우, 수원FC 입단…"K리그 팬들 만날 생각에 각오 새로워" 축구 2021.12.03 687
3441 2021 KBO 코치 아카데미, 6일 개강…용인서 대면교육 야구 2021.12.03 765
3440 레전드의 씁쓸한 퇴장…파국으로 끝난 IBK기업은행 사태 농구&배구 2021.12.03 372
3439 프로농구 SK 29일 홈 경기, 대구 원정으로 변경 농구&배구 2021.12.03 404
3438 타이거 우즈 이번에는 풀스윙 영상…PNC 출전 기대↑ 골프 2021.12.03 1056
3437 '리그 5호골' 손흥민 "콘테 감독의 열정 사랑해…큰 도움 된다" 축구 2021.12.03 679
3436 'MLB 다승 1위' 우리아스, '최고 좌완' 워런스판상 수상 야구 2021.12.03 800
3435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에릭센, 덴마크 축구팀서 훈련 재개 축구 2021.12.03 67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