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찾은 야구광 윤석열…차분히 야구 관람 '박수 응원'

스포츠뉴스

한국시리즈 찾은 야구광 윤석열…차분히 야구 관람 '박수 응원'

베링 0 690 2021.11.14 16:18
야구팬에게 사인해 주는 윤석열
야구팬에게 사인해 주는 윤석열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wiz의 경기를 찾아 경기를 관람하던 중 야구팬이 요청한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21.11.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자칭 '야구광'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야구장을 찾아 시민과 소통했다.

윤 후보는 14일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야구를 관람했다.

야구 명문으로 유명한 충암고 출신인 윤 후보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학교에 가면 엉덩이 밑에 야구 글러브를 깔고 앉아 수업을 들을 정도"였다며 스스로 '야구광'이라고 부른다.

검사 시절 전국 각지를 돌며 근무한 까닭에 특정 응원팀이 없다고 밝힌 윤 후보는 이날 홈팀인 kt의 1루쪽 응원석에 앉아 시민들과 함께 소통했다.

경기 시작 전 윤 후보는 일부 야구팬들의 요청에 따라 야구공에 사인하거나 기념 촬영에 응하는 모습도 보였다.

경기 시작 후에는 '위드 코로나'로 관중 입장은 가능하지만, 응원가 등 육성 응원이 금지된 탓에 윤 후보는 차분히 자리에 앉아 야구를 관람했다.

다만 홈팀 kt 선수들이 득점을 내거나 안타를 쳤을 때는 주변 야구팬들의 열띤 응원에 따라 박수를 치기도 했다.

또 주변에 앉은 야구 팬들의 요청에 야구공에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이날 고척스카이돔에는 1만6천200명의 야구팬이 찾아와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포스트시즌 두 번째 만원 관중이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49 고진영 vs 코다, 18일 개막 최종전서 올해의 선수 '정면 대결' 골프 2021.11.15 1190
2548 세계 1위 코다,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김세영은 2위(종합) 골프 2021.11.15 1190
2547 [LPGA 최종순위] 펠리컨 챔피언십 골프 2021.11.15 1197
2546 세계 1위 코다,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김세영은 2위 골프 2021.11.15 1190
2545 [PGA 최종순위] HP 엔터프라이즈 휴스턴오픈 골프 2021.11.15 1209
2544 코크랙, PGA 투어 휴스턴오픈 우승…임성재는 공동 19위 골프 2021.11.15 1176
2543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 "무패로 월드컵 본선 진출하겠다" 축구 2021.11.15 665
2542 [여자농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2021.11.14 313
2541 '강유림+윤예빈 35점' 삼성생명, 우리은행 잡고 3연패 탈출 농구&배구 2021.11.14 303
2540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76-73 우리은행 농구&배구 2021.11.14 312
2539 프로농구 kt, 복귀전서 20점 넣은 허훈 앞세워 LG 제압(종합) 농구&배구 2021.11.14 355
2538 [프로농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2021.11.14 310
2537 [프로농구 울산전적] 현대모비스 92-86 DB 농구&배구 2021.11.14 301
2536 'kt 빅게임 피처' 쿠에바스 "아버지가 주신 알 수 없는 힘"(종합) 야구 2021.11.14 723
2535 시즌 2승 '화려한 피날레' 유해란 "겨우내 퍼트 연습할래요" 골프 2021.11.14 119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