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90분 뛴' 울버햄프턴, 6경기 만의 패배

스포츠뉴스

'황희찬 90분 뛴' 울버햄프턴, 6경기 만의 패배

베링 0 652 2021.11.07 07:42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서 0-2로 무릎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드리블하는 울버햄프턴 황희찬.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드리블하는 울버햄프턴 황희찬.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그라운드에서 활약하는 황희찬(25·울버햄프턴)이 풀타임 가까이 뛰었으나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울버햄프턴은 오는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최근 정규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의 고공비행을 했던 울버햄프턴은 6경기 만에 쓴맛을 보고 승점 16(5승 1무 5패)에 머물렀다.

리그 6경기째 연속해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3-4-3 포메이션에서 라울 히메네스, 프란시스코 트린캉과 스리톱으로 나섰고, 승부가 기운 후반 45분 파비우 실바와 교체됐다.

시즌 4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황희찬은 이날은 공격포인트 없이 물러났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황희찬에게 양 팀 선수 통틀어 가장 낮은 5.7의 평점을 줬다.

승부가 갈린 것은 후반 16분이었다.

제임스 맥아더의 침투 패스를 윌프리드 자하가 골 지역 오른쪽으로 달려들면서 오른발 논스톱슛으로 마무리해 크리스털 팰리스의 선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3분에는 코너 갤러거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왼발슛으로 울버햄프턴 골문을 다시 열어 승부를 더 기울였다.

직전 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눌렀던 크리스털 팰리스는 2연승 및 6경기 무패 행진(2승 4무)을 벌였다.

시즌 성적은 3승 6무 2패(승점 15)가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144 정수빈·페르난데스 8타점 합작…두산, LG 꺾고 PO 진출 야구 2021.11.07 676
2143 '2년 10개월 걸린 3승' 박지영 "4번째 우승은 빨리 해내고 싶다" 골프 2021.11.07 1239
2142 승격 좌절에도 희망 본 안양…"실패 아닌 내년 위한 준비 과정" 축구 2021.11.07 659
2141 '스펠맨 결정적 3점' 프로농구 인삼공사, SK 6연승 저지 농구&배구 2021.11.07 300
2140 '손가락 욕설' 이후 첫 우승 김비오 "더 성숙한 선수 되겠다" 골프 2021.11.07 1241
2139 2승에 2년 반 걸렸던 박지영, 2년 10개월 만에 통산 3승(종합) 골프 2021.11.07 1236
2138 두산-LG 준PO 3차전, 2만3천800명 운집…코로나 시대 첫 만원 야구 2021.11.07 750
2137 [프로농구 서울전적] KGC인삼공사 79-77 SK 농구&배구 2021.11.07 320
2136 '승강 PO 진출' 대전 이민성 감독 "두 경기에 모든 것 걸겠다" 축구 2021.11.07 628
2135 김주형, KPGA 코리안투어 최초 '10대 상금왕·대상' 수상(종합) 골프 2021.11.07 1255
2134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80-79 KCC 농구&배구 2021.11.07 343
2133 KPGA 투어 최초 10대 상금왕 김주형 "미국 도전 계속하겠다" 골프 2021.11.07 1243
2132 두산 정수빈, 5회 싹쓸이 3루타…PS 최다 3루타 타이 야구 2021.11.07 703
2131 '서재덕 19점' 한국전력, 대한항공 누르고 1라운드 1위 마감 농구&배구 2021.11.07 362
2130 [KLPGA 최종순위] S-오일 챔피언십 골프 2021.11.07 129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