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선수 역대 수입 순위…조던 1위·우즈 2위

스포츠뉴스

스포츠 선수 역대 수입 순위…조던 1위·우즈 2위

베링 0 1,219 2021.11.05 10:12
마이클 조던
마이클 조던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역대 스포츠 스타들의 수입 순위에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8)이 1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이상 미국)가 2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스포츠 비즈니스 관련 전문 매체 스포르티코가 5일 발표한 역대 스포츠 스타들의 수입 순위를 보면 조던이 20억5천만 달러(약 2조4천323억원)를 벌어 1위에 올랐다.

스포르티코가 집계한 선수 수입에는 급여, 상금, 보너스, 후원 계약, 출연 및 초청료, 책이나 기념품 판매 금액 등이 모두 포함됐다.

조던에 이어 2위는 16억6천만 달러의 우즈다.

사실 조던과 우즈가 1, 2위가 될 것은 예상됐던 바다.

이 매체는 서로 다른 시대에 활약했던 선수들의 수입을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기 위해 올해 6월 기준으로 금액 가치를 조정한 순위도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도 1, 2위는 조던과 우즈였다.

올해 6월 기준 달러 가치로 조정하면 조던의 수입 액수는 26억2천만 달러로 늘어나고, 우즈 역시 21억 달러가 된다.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

[AFP=연합뉴스]

이후 순위는 달러 가치 조정 전과 후가 다르다.

조정 전의 순위는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11억2천만 달러로 3위, 권투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미국)가 10억8천만 달러로 4위다.

그 뒤로는 농구 선수 르브론 제임스(미국)와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나란히 10억8천만 달러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달러 가치를 현재에 맞춰 조정하면 아널드 파머, 잭 니클라우스(이상 미국) 등 '옛날 선수'들의 순위가 상승한다.

파머가 15억 달러로 3위, 니클라우스가 13억8천만 달러로 3, 4위가 되고 호날두는 12억4천만 달러로 5위로 밀려난다.

달러 가치 조정 후 25위 내 순위를 보면 농구와 골프 선수가 5명씩으로 가장 많고 축구와 권투 선수는 4명씩 이름을 올렸다.

이후 모터스포츠 3명, 야구 2명, 테니스와 미식축구는 1명씩이다.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매니 파키아오(필리핀)가 6억3천만 달러로 18위, 여자 선수는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4억8천만 달러로 40위 내에 든 것이 가장 높은 순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039 '패장' 김태형 두산 감독 "깨끗하게 졌다…4회 실점 아쉬워" 야구 2021.11.05 723
2038 켈리 역투+김민성·문성주 3타점…LG, 두산 꺾고 기사회생(종합) 야구 2021.11.05 707
2037 '절치부심' LG 김민성, 준PO 1차전 부진 딛고 3타점 '속죄' 야구 2021.11.05 720
2036 너무 빨랐던 두산 포수 박세혁의 미트, 유강남은 행운의 득점 야구 2021.11.05 678
2035 켈리 역투+김민성·문성주 3타점…LG, 두산 꺾고 기사회생 야구 2021.11.05 719
2034 [프로야구 준PO 2차전 전적] LG 9-3 두산 야구 2021.11.05 664
2033 "아직 좀 어리다"…kt 서동철 감독의 고민, 라렌의 '멘털 기복' 농구&배구 2021.11.05 338
2032 부상 털고 '건강한 완전체' 가동되니…SK 우승 후보 위용 제대로 농구&배구 2021.11.05 333
2031 [프로배구 중간순위] 5일 농구&배구 2021.11.05 298
2030 압도적인 블로킹 13개…현대캐피탈, 삼성화재 꺾고 선두 복귀(종합) 농구&배구 2021.11.05 298
2029 [프로배구 전적] 5일 농구&배구 2021.11.05 317
2028 프로야구 준PO 2차전, 코로나19 시대 최다 2만1천679명 야구 2021.11.05 686
2027 [프로농구 중간순위] 5일 농구&배구 2021.11.05 306
2026 프로농구 SK, 2위 kt와 맞대결 26점 차 완승…5연승 선두 질주 농구&배구 2021.11.05 256
2025 흔들리지 않는 켈리, 공에 복부 강타 당하고도 5⅔이닝 비자책 야구 2021.11.05 66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