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74분' 첼시, 유벤투스 2-1 제압…UWCL 시즌 첫 승리

스포츠뉴스

'지소연 74분' 첼시, 유벤투스 2-1 제압…UWCL 시즌 첫 승리

베링 0 732 2021.10.14 08:08
하르데르와 지소연
하르데르와 지소연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지소연(30)이 74분을 뛴 잉글랜드 여자프로축구 첼시가 유벤투스(이탈리아)를 원정에서 제압하고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UWCL) 첫 승리를 올렸다.

첼시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페르닐레 하르데르를 앞세워 유벤투스를 2-1로 이겼다.

볼프스부르크와 1차전에서 3-3으로 비긴 첼시는 올 시즌 대회 첫 승리를 기록하며 볼프스부르크(승점 4·1승 1무·골득실 +5)에 골득실에서 뒤진 조 2위(골득실 +1)로 한 계단 올라섰다.

결승골 넣고 기뻐하는 하르데르
결승골 넣고 기뻐하는 하르데르

[AFP=연합뉴스]

지소연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다가 소피 잉글과 교체됐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첼시는 전반 31분 에린 커스버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르데르의 패스를 받은 커스버트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골지역 정면까지 과감하게 돌파해 들어가 왼발 슈팅을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에 볼을 꽂았다.

첼시는 전반 37분 바바라 보난세아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24분 하르데르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따냈다.

서맨사 커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하르데르가 골지역 정면에서 재차 슈팅해 결승점을 뽑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719 '고향'에서 우승 도전 박현경 "코스는 훤한데 부담감과 싸움" 골프 2021.10.15 1189
718 김영만 전 감독 부산MBC 여자프로농구 해설 농구&배구 2021.10.15 505
717 프로배구 흥국생명, 서브·블로킹 득점 때마다 '10만원 기부' 농구&배구 2021.10.15 450
716 프로배구 신생팀 페퍼저축은행, 19일 첫 경기…약 600석 개방 농구&배구 2021.10.15 501
715 정용진, 美출장길에 '퍼터의 전설' 스카티 카메론 만나 '찰칵' 골프 2021.10.15 1094
714 6홀 4개짜리 신개념 골프장 경주에 개장 골프 2021.10.15 1196
713 '벨린저 결승타' 다저스,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꺾고 NLCS 진출 야구 2021.10.15 632
712 '가을걷이는 팬들과 함께'…수도권도 유관중, 프로스포츠 숨통 야구 2021.10.15 687
711 브라질, 남미예선서 우루과이 4-1 제압…네이마르 1골 2도움 축구 2021.10.15 690
710 [권훈의 골프 확대경] 포어 캐디가 헬멧형 안전모를 쓴 이유 골프 2021.10.15 1121
709 삼성, 오치아이 2군 감독과 17일 면담…일본 주니치행 유력 야구 2021.10.15 682
708 아프간 여자 축구 선수들 카타르로 탈출…대표팀 20명 포함 축구 2021.10.15 678
707 프로배구 16일 개막…대한항공 34세 외국인 감독의 V리그 데뷔전 농구&배구 2021.10.15 508
706 골프의류 벤제프, 김수지 KLPGA 투어 메이저 우승 기념행사 골프 2021.10.15 1148
705 골프존, ESG 위원회 출범…'친환경·사회공헌·윤리경영 이행' 골프 2021.10.15 117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