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선발 조기강판 악재 딛고 SSG에 낙승…득남한 김현수 결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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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 조기강판 악재 딛고 SSG에 낙승…득남한 김현수 결승포

베링 0 895 2021.10.06 18:00
김현수, 앞서가는 솔로 홈런
김현수, 앞서가는 솔로 홈런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1차전.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G 김현수가 우월 1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1.10.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위 LG 트윈스가 선발 투수 조기 강판 악재를 딛고 SSG 랜더스를 꺾었다.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2021 SOL KBO리그 SSG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LG는 이 승리로 1위 kt wiz를 3.5경기 차로 추격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선발 투수 이우찬이 극심한 제구 난조를 보였다.

이우찬은 1회에만 안타 3개와 볼넷을 내줬다. 2사 만루 위기에서 박성한을 삼진 처리하며 1실점으로 막은 건 다행이었다.

이우찬은 계속 흔들렸다. 2회 이재원에게 몸에 맞는 공, 김찬형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결국 LG는 2사 만루 위기에서 백승현을 조기 투입했고, 백승현은 남태혁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가까스로 무실점으로 막았다.

LG는 4회 서건창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5회 김현수의 솔로 홈런으로 역전했다.

LG는 6회에 타선이 폭발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2사 이후 문보경, 이영빈, 이상호, 이성우가 상대 선발 이태양을 상대로 네 타자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2득점 해 4-1로 도망갔다.

LG는 8회 정우영, 9회 고우석을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등 근육 부상을 회복하고 돌아온 LG 외국인 투수 앤드루 수아레즈는 4회에 구원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4일 밤 득남한 김현수는 5회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SSG는 이날 팀 6안타, 7볼넷을 얻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타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자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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