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버틀러 18점에도…NBA 마이애미, 덴버에 져 3연패

스포츠뉴스

돌아온 버틀러 18점에도…NBA 마이애미, 덴버에 져 3연패

베링 0 63 01.19 01:20
최송아기자

레이커스는 브루클린 1점 차 제압하고 2연승…리브스 개인 최다 38점

지미 버틀러의 슛
지미 버틀러의 슛

[Sam Navarro-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베테랑 포워드 지미 버틀러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경기에서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마이애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덴버 너기츠에 113-133으로 졌다.

3연패를 당한 마이애미는 20승 20패로 동부 콘퍼런스 9위에 자리했다.

마이애미에선 이날 버틀러가 팀 자체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치고 복귀했다.

트레이드를 원한 것으로 알려진 버틀러는 이달 3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를 마치고 "농구를 하면서 내 기쁨을 되찾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서 마이애미에서는 행복하지 않다는 취지로 얘기했다.

이후 마이애미 구단은 그에게 7경기 출전 정지 자체 징계를 내렸다.

보름 만에 경기에 다시 나선 버틀러는 타일러 히로(22점 5리바운드)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18점을 넣었으나 팀이 완패하면서 빛이 바랬다.

마이애미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덴버는 25승 16패를 쌓아 서부 콘퍼런스 4위를 달렸다.

니콜라 요키치가 24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시즌 17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저말 머리는 30점을 넣고 어시스트 8개, 리바운드 7개를 보태 맹활약했다.

이들을 포함해 덴버의 선발 선수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레이커스의 오스틴 리브스
레이커스의 오스틴 리브스

[AP=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 경기에서 102-101 신승을 거두고 2연승을 수확했다.

22승 17패의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레이커스의 슈팅 가드 오스틴 리브스가 '커리어 하이' 38득점을 몰아치며 주역이 됐다.

르브론 제임스는 팀의 마지막 득점을 포함해 29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제임스가 리브스의 패스를 받아 원 핸드 앨리웁 덩크로 마무리하며 4쿼터 종료 2분 32초 전 102-95로 앞선 레이커스는 이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으나 브루클린은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2연패를 당한 브루클린은 14승 28패로 동부 콘퍼런스 12위에 그쳤다.

브루클린에선 디앤젤로 러셀의 19점이 팀 내 최다 득점이었다.

[18일 NBA 전적]

보스턴 121-94 올랜도

미네소타 116-99 뉴욕

밀워키 130-112 토론토

덴버 133-113 마이애미

뉴올리언스 136-123 유타

샬럿 125-123 시카고

댈러스 106-98 오클라호마시티

멤피스 140-112 샌안토니오

LA 레이커스 102-101 브루클린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784 명예 회복 나서는 임성재…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출격 골프 01.22 71
55783 kt 김태한 2군 감독, 1군 수석코치로…김태균 코치는 2군 감독 선임 야구 01.22 84
55782 '버려진 카드' 래시퍼드, 유로파리그서 복귀?…"뛸 준비 완료" 축구 01.22 86
55781 홍창기 6억5천·손주영 1억7천200…LG, 2025년 연봉 계약 완료 야구 01.22 85
55780 유인촌 장관 "축구협회장 선거 결과 무관하게 감사 조치 적용" 축구 01.22 84
55779 프로축구연맹-구단-대학 산학협력 '2025 THE K리그 11' 성료 축구 01.22 86
55778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1.22 66
55777 KIA 김도영, 이정후 넘어 4년 차 최고 연봉…5억원에 도장 야구 01.22 79
55776 삼화모터스, 작년 KLPGA 3승 배소현에 링컨 에비에이터 제공 골프 01.22 67
55775 프로야구 롯데, 대만 스프링캠프 팬 참관단 모집 야구 01.22 77
55774 축구협회, 새 선거운영위원에 중앙선관위 출신 포함하기로 축구 01.22 77
55773 '킹캉 스쿨 수강' 김대한, 두산 우타 외야수 고민 지울까 야구 01.22 65
55772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01.22 49
55771 프로야구 LG, 미국 1차 훈련에 선수 42명 참여…김범석은 탈락 야구 01.22 67
55770 '이강인 절친' 일본축구 대표 구보에게 "중국인 눈떠" 인종차별 축구 01.22 5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