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 창단 12년 만에 프로 진출 확정…K리그2 14개 구단 체제

스포츠뉴스

화성FC, 창단 12년 만에 프로 진출 확정…K리그2 14개 구단 체제

베링 0 84 01.14 01:21
배진남기자

프로축구연맹 대의원총회서 최종 승인

창단 12년 만에 프로축구 무대에 진출하는 화성FC.
창단 12년 만에 프로축구 무대에 진출하는 화성FC.

[화성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화성FC가 창단 12년 만에 프로축구 무대 진출을 확정 지으며 올 시즌부터 K리그2(2부) 14번째 구단으로 함께하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5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화성FC의 K리그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이로써 올 시즌 K리그2는 참가 구단 14개로 확대 운영된다.

앞서 프로연맹은 지난해 11월 이사회에서 화성의 K리그 회원 가입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2013년 창단해 K3리그(3부)에 참여해온 화성은 2023년부터 K리그 입성을 추진, 지난해 10월 프로연맹에 회원가입 신청서를 냈다

화성은 K3리그에서 2023년 우승,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리그 최다관중상을 수상하는 등 경쟁력을 갖춰왔다.

또한 프로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합동 프로추진위원회를 조직하고 화성·오산지역 54개 중·고교생 1천300여 명이 참여한 스포츠클럽 축구대회 공동 주관, 지역 장안대와 협업한 프로추진 학술 세미나 개최, 학교 방문프로그램 스쿨붐업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왔다.

지난해 말에는 프로구단의 초대 사령탑으로 차두리 감독을 선임해 리그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화성FC 구단주인 정명근 화성시장은 "2025년 화성특례시 승격과 함께 K리그2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면서 "104만명 화성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구단으로 성장해 화성시가 '축구특례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544 [프로농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01.14 81
55543 NBA 서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 꼴찌 워싱턴에 41점 차 대승 농구&배구 01.14 79
열람중 화성FC, 창단 12년 만에 프로 진출 확정…K리그2 14개 구단 체제 축구 01.14 85
55541 [여자농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01.14 73
55540 이정후의 절친 소개…"김혜성은 맨유의 박지성 같은 선수" 야구 01.14 82
55539 외곽 터진 여자농구 삼성생명, KB에 23점 차 대승 농구&배구 01.14 72
55538 [프로농구 부산전적] 삼성 81-69 KCC 농구&배구 01.14 67
55537 화성FC 합류로 K리그2 14개 구단 체제…권오갑 총재 4선도 확정(종합) 축구 01.14 87
55536 스릭슨, ZXi 드라이버 출시…샤프트 맞춤 무료 제공 골프 01.14 73
55535 18번 홀 18m 칩샷 이글 테일러, 기적처럼 PGA 소니오픈 우승 골프 01.14 72
55534 [PGA 최종순위] 소니오픈 골프 01.14 70
55533 MLB 예측시스템이 인정한 이정후의 정교함…콘택트능력 최상위권 야구 01.14 83
55532 프로야구 두산, 아디다스와 공식 후원 계약…새 BI·유니폼 발표 야구 01.14 77
55531 K리그1 강원, 2025시즌 유니폼 공개…기능성 강화에 집중 축구 01.14 92
55530 마음 다스리지 못한 김주형, 새해 첫 PGA 대회서 65위 부진 골프 01.14 7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