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미드필더 김지안(26)과 수비수 박민준(21)을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용인대를 나온 김지안은 100m를 11초에 돌파하는 스피드를 보유했으며 고양시민축구단, 충주시민축구단 등 세미 프로리그에서 4시즌간 78경기에서 9골, 8도움을 기록했다.
김지안은 "늦은 나이에 프로에 입단하게 돼 긴장되고 떨린다"며 "팀에 빠르게 적응해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명지대 출신 센터백 박민준은 제공권이 강점으로 대인방어에 능한 수비력을 갖춘 선수다.
박민준은 "신인답게 투지 있고,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빨리 데뷔전을 치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