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곰' 니클라우스,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도 '은퇴'

스포츠뉴스

'황금곰' 니클라우스,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도 '은퇴'

베링 0 1,033 2022.04.01 07:41
손자와 손녀를 대동하고 파3 콘테스트에 나선 니클라우스.
손자와 손녀를 대동하고 파3 콘테스트에 나선 니클라우스.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황금곰'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도 더는 출전하지 않는다.

니클라우스는 마스터스 개막 전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파3홀 전용 코스에 열리는 파3 콘테스트에 올해부터 출전하지 않는다고 골프위크가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1959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6차례 우승한 니클라우스는 2005년부터 마스터스 출전은 중단했지만, 파3 콘테스트에는 2019년까지 빠짐없이 모습을 드러냈다.

손자 게리 니클라우스와 함께 출전했던 2019년 파3 콘테스트 때는 손자의 홀인원을 옆에서 지켜봤다.

니클라우스는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최고의 경험"이라며 기뻐했다.

파3 콘테스트는 2020년과 작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않았다.

니클라우스는 "그동안 내 인생의 종착점을 향하면서도 계속했던 파3 콘테스트에 나가지 못한다"면서도 "마스터스 참관은 계속하겠다. 우승자 만찬에도 참석한다"고 말했다.

2010년부터 개막을 알리는 시타를 해온 니클라우스는 올해부터 새로 시타자로 합류하는 톰 왓슨(미국)에 대해 "오랜 친구를 다시 봐서 좋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699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2.22 49
56698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2.22 44
56697 여자농구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3월 2일 우리은행-KB '스타트' 농구&배구 02.22 48
56696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47
56695 프로배구 비디오판독 정확성 높여라…AI 기술개발 업체 모집 농구&배구 02.22 46
56694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47
56693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47
56692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2.22 45
56691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02.22 46
56690 KBO 심판·기록위원, 구단 전지훈련에 파견 야구 02.22 46
56689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31
56688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33
56687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 농구&배구 02.22 31
56686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종합) 농구&배구 02.22 32
56685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3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