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필라델피아, 엠비드 40득점에도 개막 3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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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필라델피아, 엠비드 40득점에도 개막 3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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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와 샌안토니오 경기 모습.
필라델피아와 샌안토니오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John Geliebter-USA TODAY Sport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2022-2023시즌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개막 3연패를 당했다.

필라델피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홈 경기에서 105-114로 졌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개막 후 3전 전패를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 공동 최하위로 밀렸다.

필라델피아와 함께 3패를 당한 올랜도 매직은 개막 전부터 약세가 예상된 팀이지만 필라델피아는 경우가 다르다.

조엘 엠비드와 제임스 하든, 토바이어스 해리스, 타이리스 맥시 등이 포진한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보스턴 셀틱스, 밀워키 벅스, 브루클린 네츠, 마이애미 히트 등과 함께 동부 정상을 다툴 팀으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에 앞서 보스턴, 밀워키 등 강팀들과 대결에서 패한 것은 이해할 만했지만 서부 콘퍼런스 하위권 전력으로 평가되는 샌안토니오에도 덜미를 잡힌 것은 예상 밖 결과다.

엠비드가 40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하든은 12점, 12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으나 상대에 3점슛 16개를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돈치치(왼쪽)와 모란트의 매치업 모습.
돈치치(왼쪽)와 모란트의 매치업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Kevin Jairaj-USA TODAY Sports

1999년생 동갑인 루카 돈치치(댈러스)와 자 모란트(멤피스)의 맞대결에서는 댈러스가 137-96으로 크게 이겼다.

돈치치는 32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모란트는 20점, 4어시스트에 그쳤다.

니콜라 요키치가 트리플더블(19점·16리바운드·13어시스트)을 해낸 덴버 너기츠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122-117로 이겨 개막전 패배 후 2연승을 달렸다.

요키치는 전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도 26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 팀의 128-123 승리를 이끌었다.

< 23일 NBA 전적 >

샌안토니오 114-105 필라델피아

인디애나 124-115 디트로이트

보스턴 126-120 올랜도

마이애미 112-109 토론토

클리블랜드 128-96 시카고

밀워키 125-105 휴스턴

댈러스 137-96 멤피스

덴버 122-117 오클라호마시티

LA 클리퍼스 111-109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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