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키움 감독 "실책이 경기 흐름에 악영향…의욕 과했다"

스포츠뉴스

홍원기 키움 감독 "실책이 경기 흐름에 악영향…의욕 과했다"

베링 0 410 -0001.11.30 00:00
인터뷰하는 홍원기 감독
인터뷰하는 홍원기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홍규빈 기자 = 야수들의 수비 실책으로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1차전을 허무하게 내준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선수들의 의욕이 과했다고 자평했다.

홍원기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2 프로야구 PO 1차전에서 3-6으로 패한 뒤 "실책으로 인한 실점이 흐름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눈에 보이지 않는 실책까지 합하면 5개 이상 (수비 실수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의욕이 과했기 때문에 그런 플레이가 나온 것 같다"며 "이런 문제를 재정비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키움은 승부처마다 어처구니없는 실책을 범하며 승기를 LG에 내줬다.

키움은 공식적으로 4개의 실책을 기록했고, 1회 김태진이 폭투를 틈타 2루로 무리하게 뛰다가 아웃되는 등 주루플레이에서도 어설픈 모습을 보였다.

홍원기 감독은 "(선발 투수인) 타일러 애플러가 경기 초반엔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수비수들이 집중력이 떨어지는 플레이를 했다"며 거듭 아쉬워했다.

3이닝 1자책점의 성적을 낸 애플러를 조기 강판한 이유에 관해선 "흐름을 바꿀 필요성을 느꼈다"고 답했다.

1차전을 허무하게 내준 키움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PO 2차전 선발 투수로 에릭 요키시를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399 [화성소식] 올 시즌 K리그2 진출 화성FC, 15일 출정식 축구 01:23 9
56398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단독 2위로…소노는 10위로 추락 농구&배구 01:23 8
56397 첨단 장비·고무줄 활용…SSG, 새로운 스트라이크존 적응 중 야구 01:22 8
56396 [프로배구 전적] 11일 농구&배구 01:22 8
56395 SK 워니, 프로농구 4라운드 MVP…올 시즌에만 세 차례 수상 농구&배구 01:22 9
56394 MLB닷컴 "다저스 2025시즌 개막전 2루수는 김혜성" 야구 01:22 8
56393 속공 사라진 김태술의 소노…'역동성 없는 농구'론 승리 어렵다 농구&배구 01:22 8
56392 '타나차 24점' 도로공사, 현대건설에 역전승…5위로 도약 농구&배구 01:22 8
56391 정몽규 "비방·선거 지연 그만…한푼도 안냈다는 말 가장 억울" 축구 01:22 7
56390 '아스프로 퇴장' 포항, 가와사키에 완패…광주는 지고도 16강행(종합) 축구 01:22 8
56389 남자 U-17 축구대표팀, UAE 친선대회 참가…아시안컵 본선 대비 축구 01:22 7
56388 스릭슨, 신형 Z-스타 시리즈 골프공 출시 골프 01:22 7
56387 MLB닷컴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 최고 화두는 이정후의 반등" 야구 01:21 7
56386 NBA 레이커스, 돈치치 데뷔전서 압승…이제 제임스는 달린다 농구&배구 01:21 7
56385 '김정호 26점' 삼성화재, 3-2 역전승…대한항공전 7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01:21 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