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PGA 투어 선수 영향력 지표 2년 연속 1위 할까

스포츠뉴스

우즈, PGA 투어 선수 영향력 지표 2년 연속 1위 할까

베링 0 610 -0001.11.30 00:00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로리 매킬로이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로리 매킬로이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최근 2년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년 연속 선수 영향력 지표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9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우즈가 올해 선수 영향력 지표 1위고 내가 2위"라고 말했다.

선수 영향력 지표는 선수의 미디어 노출, 온라인 검색 빈도, 인기도 등을 척도로 순위를 매겨 보너스를 나눠주는 프로그램으로 PGA 투어가 지난해 창설했다.

지난해에는 4천만 달러를 선수 영향력 지표 상위 선수들에게 분배했고, 올해는 보너스 총액을 1억 달러로 늘렸다.

올해 3월 발표된 지난 시즌 순위에서는 우즈가 1위, 필 미컬슨(미국)이 2위였다. 미컬슨은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이적했다.

우즈는 지난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자신이 몰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공식 대회에 한 번도 나오지 못했지만 선수 영향력 지표에서 1위에 올랐다.

올해도 우즈는 마스터스와 디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만 나왔지만 1위가 될 것이 유력하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 PGA 투어의 공식 발표에 앞서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미컬슨이 1위'라고 앞서 보도했으나 우즈가 1위였던 것으로 집계된 바 있기 때문에 올해도 PGA 투어의 공식 발표가 나와야 우즈의 2연패 여부가 확인될 전망이다.

우즈는 12월 10일 매킬로이와 한 조를 이뤄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와 맞대결하는 이벤트 대회에 나갈 예정이다.

또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PNC 챌린지 등에 나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699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1:23 12
56698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1:23 9
56697 여자농구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3월 2일 우리은행-KB '스타트' 농구&배구 01:23 13
56696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1:22 13
56695 프로배구 비디오판독 정확성 높여라…AI 기술개발 업체 모집 농구&배구 01:22 11
56694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1:22 12
56693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1:22 12
56692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1:22 10
56691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01:22 12
56690 KBO 심판·기록위원, 구단 전지훈련에 파견 야구 01:22 12
56689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1:22 8
56688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1:22 7
56687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 농구&배구 01:21 8
56686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종합) 농구&배구 01:21 8
56685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1:21 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