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황희찬·윤종규, 햄스트링 불편해 따로 실내훈련

스포츠뉴스

[월드컵] 황희찬·윤종규, 햄스트링 불편해 따로 실내훈련

베링 0 353 -0001.11.30 00:00
황희찬과 벤투 감독
황희찬과 벤투 감독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하는 황희찬 옆을 지나고 있다. 2022.11.18 [email protected]

(도하=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6·울버햄프턴)과 수비수 윤종규(24·FC서울)가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팀 훈련에서 제외됐다.

황희찬과 윤종규는 19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두 선수 모두 왼쪽 햄스트링에 피로 및 긴장감을 느껴 팀 훈련에서 빠진 채 숙소에서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

둘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코어 및 피지컬 훈련을 했다.

대회 개막 하루 앞으로, 오늘도 훈련하는 대표팀
대회 개막 하루 앞으로, 오늘도 훈련하는 대표팀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몸풀기 운동을 하고 있다. 2022.11.19 [email protected]

황희찬과 윤종규 모두 부상자로 분류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관계자 말이다.

다만, 황희찬의 경우 햄스트링 문제로 카타르 도착 후에도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7일 인터뷰에서 황희찬은 "2주 전쯤부터 불편감이 있었는데 치료를 받아서 많이 좋아졌다"며 "조만간 팀과 같이 운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지만,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게 회복되지는 않은 듯하다.

황희찬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서 핵심 공격수라 더딘 회복 속도는 우려를 낳고 있다.

윤종규도 김태환(울산)과 김문환(전북)이 버티고 있던 오른쪽 풀백에서 경쟁력을 키워가며 생애 처음 월드컵 대표팀까지 발탁된 터라 기대가 큰 선수다.

한국은 오는 24일 우루과이와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결전의 날까지는 이제 고작 닷새가 남았을 뿐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699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2.22 49
56698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2.22 44
56697 여자농구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3월 2일 우리은행-KB '스타트' 농구&배구 02.22 48
56696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47
56695 프로배구 비디오판독 정확성 높여라…AI 기술개발 업체 모집 농구&배구 02.22 46
56694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47
56693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47
56692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2.22 45
56691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02.22 46
56690 KBO 심판·기록위원, 구단 전지훈련에 파견 야구 02.22 46
56689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31
56688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33
56687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 농구&배구 02.22 31
56686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종합) 농구&배구 02.22 32
56685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3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