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아들 찰리와 함께 12월 PNC 챔피언십 출전

스포츠뉴스

우즈, 아들 찰리와 함께 12월 PNC 챔피언십 출전

베링 0 465 -0001.11.30 00:00
2021년 PNC 챔피언십을 끝낸 뒤 아들과 포옹하는 타이거 우즈(왼쪽)와 아들 찰리.
2021년 PNC 챔피언십을 끝낸 뒤 아들과 포옹하는 타이거 우즈(왼쪽)와 아들 찰리.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Jeremy Reper-USA TODAY Sports/File Photo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가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3년 연속 출전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26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우즈가 아들 찰리와 함께 12월 열리는 PNC 챔피언십에 나온다"고 발표했다.

PGA 챔피언스투어의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은 프로 선수와 가족들이 2인 1조로 출전한다.

선수는 메이저 대회 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어야 하고, 가족은 프로 선수가 아니어야 한다.

우즈는 2020년부터 이 대회에 찰리(13)와 함께 출전했으며 2020년 7위, 지난해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는 12월 17일부터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우즈는 "이 대회 출전을 기다려왔다"며 "아빠로서 아들과 함께 다른 훌륭한 가족들과 경기할 수 있는 것은 매우 특별한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 존 댈리 부자를 비롯해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 넬리 코다(이상 미국),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이 출전한다.

4월 마스터스, 5월 PGA 챔피언십, 7월 디오픈 등 올해 메이저 대회에만 세 차례 출전했던 우즈는 바쁜 12월을 보내게 됐다.

12월 1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하고, 12월 10일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한 조로 스피스-토머스 조와 격돌하는 이벤트 대회를 치른다.

이후 12월 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PNC 챔피언십으로 올해 일정을 사실상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699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2.22 59
56698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2.22 54
56697 여자농구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3월 2일 우리은행-KB '스타트' 농구&배구 02.22 58
56696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57
56695 프로배구 비디오판독 정확성 높여라…AI 기술개발 업체 모집 농구&배구 02.22 57
56694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57
56693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57
56692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2.22 56
56691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02.22 56
56690 KBO 심판·기록위원, 구단 전지훈련에 파견 야구 02.22 56
56689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36
56688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38
56687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 농구&배구 02.22 36
56686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종합) 농구&배구 02.22 37
56685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3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