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오른 태극 전사 1인당 1억원 포상금…8강 가면 2억원

스포츠뉴스

[월드컵] 16강 오른 태극 전사 1인당 1억원 포상금…8강 가면 2억원

베링 0 361 -0001.11.30 00:00

선수 1인당 승리 수당 합쳐 1억6천만원 확보, FIFA 16강 상금은 약 170억원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한 태극전사들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한 태극전사들

(알라이얀=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이 기념촬영을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12.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1인당 1억원씩 포상금을 받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1승 1무 1패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우루과이와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조 2위를 차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쾌거를 이뤘다.

국민적 감동을 선사한 태극 전사들은 두둑한 포상금도 받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올해 5월 이번 대회 포상금 지급 기준을 확정한 바 있다.

본선 최종 엔트리에 들어간 선수들은 기본 포상금 2천만원씩 받고 경기마다 승리 시 3천만원, 무승부 시 1천만원을 받는다.

따라서 조별리그 결과로 기본 포상금 2천만원에 1승 1무에 따른 4천만원으로 6천만원의 보너스를 확보했다.

또 16강 진출 포상금을 선수 1인당 1억원씩 받게 됐고, 만일 16강에서 '삼바 축구' 브라질까지 물리치면 선수당 포상금 액수는 2억원으로 늘어난다.

현재까지 협회 경기 수당 및 16강 포상금으로 1억6천만원씩 받게 돼 있는 셈이다.

[그래픽]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진
[그래픽]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진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한국 축구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강호 포르투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뤘다.
한국의 16강 상대는 월드컵 최다(5회) 우승국인 세계 최강 브라질이다.
[email protected]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FIFA도 이번 대회 16강에 들지 못한 나라 협회에 900만 달러(약 117억원), 16강에 오른 국가 협회에 1천300만 달러(약 170억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이 상금은 8강 진출 시 1천700만 달러로 늘어난다.

우리나라의 역대 원정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0년 대회 16강이다. 안방에서 열린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한국은 외국 대회에서는 아직 8강 무대에 진출한 적이 없다.

특히 이번 대회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 후반 추가 시간에 역전 결승 골이 나오는 등 한국 선수들이 연일 짜릿한 명승부를 펼치고 있어 주요 선수들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받는 포상금 외에 대회가 끝난 뒤 광고 출연 등으로 얻는 부수입도 쏠쏠할 것으로 예상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699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2.22 74
56698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2.22 68
56697 여자농구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3월 2일 우리은행-KB '스타트' 농구&배구 02.22 72
56696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71
56695 프로배구 비디오판독 정확성 높여라…AI 기술개발 업체 모집 농구&배구 02.22 71
56694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71
56693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71
56692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2.22 69
56691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02.22 70
56690 KBO 심판·기록위원, 구단 전지훈련에 파견 야구 02.22 70
56689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41
56688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44
56687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 농구&배구 02.22 42
56686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종합) 농구&배구 02.22 42
56685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4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