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로운 2025시즌 준비…LG 손주영, 캠프 두 번째 불펜피칭

스포츠뉴스

순조로운 2025시즌 준비…LG 손주영, 캠프 두 번째 불펜피칭

베링 0 29 02.08 01:21
하남직기자
불펜피칭하는 LG 손주영
불펜피칭하는 LG 손주영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24년 최고 수확으로 꼽는 왼손 선발 손주영(26)이 순조롭게 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손주영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차린 LG 스프링캠프에서 올해 두 번째 불펜피칭을 했다.

지난 2일 공 35개를 던진 손주영은 이날은 투구 수를 50개로 늘렸다.

직구는 31개를 던졌고 커브 10개, 포크볼 5개, 슬라이더 4개를 섞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0㎞였다.

지난 시즌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던진 손주영은 이날 불펜피칭에서는 80%의 힘만 써 구속은 다소 떨어졌다.

손주영은 "80% 힘으로 던졌다. 아직은 구속이 나오지 않지만, 남은 캠프 기간에 천천히 끌어올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광삼 투수코치는 "투구 밸런스와 움직임을 위주로 점검했다. 제구가 좋았다"며 "손주영은 컨디션을 서서히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불펜피칭하는 LG 손주영
불펜피칭하는 LG 손주영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손주영은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9승 10패, 1홀드, 평균자책점 3.79로 활약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LG 마운드의 핵심 역할을 했다.

다만 2024년 마지막으로 등판한 10월 19일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팔꿈치 불편함을 느껴 자진해서 강판했다.

통증 탓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출전도 좌절됐다.

하지만, 큰 부상으로 번지기 전에 투구를 멈춰 2025시즌 준비에는 문제가 없다.

손주영은 160이닝 소화를 2025시즌 목표로 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369 여자농구 BNK, 자유투 놓쳐 패배…정규리그 우승 경쟁 '빨간불' 농구&배구 01:23 19
56368 '남자배구 2위 싸움' 현대캐피탈 vs KB손해보험, 14일 빅뱅 농구&배구 01:23 18
56367 KBO, 제21기 대학생 마케터 모집 야구 01:23 19
56366 여자축구 베테랑 이민아의 도전…신생 캐나다리그 이적 앞둬 축구 01:22 18
56365 타이틀리스트, 봄·여름용 골프웨어 출시 골프 01:22 19
56364 U-20 아시안컵 출전하는 이창원호, 결전지 중국으로 출국 축구 01:22 18
56363 프로야구 NC, 2025시즌 티켓 12일 판매 시작 야구 01:22 19
56362 사사키 영입한 LA 다저스, MLB 비시즌의 '승자' 야구 01:22 18
56361 프로야구 한화, 6차례 연습 경기 구단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야구 01:22 19
56360 스펠맨, KBL 복귀한다…6강 PO 노리는 프로농구 DB로 농구&배구 01:22 20
56359 버튼의 '복수극'…프로농구 정관장, 마음 급한 KCC 6연패 늪에 농구&배구 01:22 14
56358 [게시판] 코오롱모터스, BMW 럭셔리 앰버서더로 이영표·최나연 선정 축구 01:22 13
56357 [프로농구 안양전적] 정관장 76-67 KCC 농구&배구 01:22 13
56356 여자배구 현대건설 '살림꾼' 위파위,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1:21 14
56355 [여자농구 중간순위] 10일 농구&배구 01:21 1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