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즈베스트는 내 구역' 이태훈, 선두 도약…통산 3승 기대

스포츠뉴스

'베어즈베스트는 내 구역' 이태훈, 선두 도약…통산 3승 기대

베링 0 1,182 2021.10.23 16:15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R 7언더파…문도엽, 2타차 2위

이태훈의 드라이버 티샷.
이태훈의 드라이버 티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캐나다 교포 이태훈(31)이 2년 7개월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3승 기대를 부풀렸다.

이태훈은 2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때렸다.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로 선두에 나선 이태훈은 2019년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제패 이후 우승을 추가할 기회를 맞았다.

이태훈은 2017년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다. 같은 코스에서 열린 작년 신한동해오픈에서도 이태훈은 준우승을 거뒀다.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우승 한번 준우승 한 번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올린 것이다.

2라운드를 선두 김민규(21)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로 마친 이태훈은 3라운드에서 신들린 버디 파티를 벌였다.

1, 2번 홀 연속 버디로 포문을 연 이태훈은 11번 홀까지 7개의 버디를 쓸어 담았다.

이태훈은 바람이 강해진데다 난도가 높은 12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7개 홀에서는 버디를 보태지 못했지만, 선두를 지키는 데는 지장이 없었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친 문도엽(30)이 2타차 2위(14언더파 199타)에 올라 최종일 역전 우승을 다툰다.

문도엽은 올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이어 시즌 2번째, 통산 3승에 도전한다.

1, 2라운드 선두를 달렸던 김민규는 2타를 줄인 끝에 3타차 3위(13언더파 200타)로 내려앉았으나 생애 첫 우승의 실마리는 잃지 않았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바라봤던 이재경(21)은 3타를 잃어 공동 9위(6언더파 207타)로 밀렸다.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25)은 공동 32위(1언더파 212타)에 그쳐 타이틀 방어가 어려워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699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2.22 43
56698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2.22 38
56697 여자농구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3월 2일 우리은행-KB '스타트' 농구&배구 02.22 42
56696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41
56695 프로배구 비디오판독 정확성 높여라…AI 기술개발 업체 모집 농구&배구 02.22 40
56694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41
56693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41
56692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2.22 39
56691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02.22 40
56690 KBO 심판·기록위원, 구단 전지훈련에 파견 야구 02.22 40
56689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29
56688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31
56687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 농구&배구 02.22 29
56686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종합) 농구&배구 02.22 30
56685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2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