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챔피언십' 준우승 대니 리, 세계랭킹 200위권 재진입

스포츠뉴스

'버뮤다 챔피언십' 준우승 대니 리, 세계랭킹 200위권 재진입

베링 0 1,180 2021.11.01 10:20
대니 리
대니 리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교포 선수 대니 리(뉴질랜드)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00위권에 재진입했다.

1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에서 끝난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대니 리는 지난주 세계 랭킹 314위에서 85계단 오른 229위가 됐다.

2019년 더 CJ컵에서 준우승한 뒤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대니 리는 세계 랭킹 314위까지 밀려났다가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200위권에 재진입했다.

대니 리는 2014년 푸에르토리코오픈, 2015년 투어 챔피언십, 2018년 마야코바 클래식, 2019년 더 CJ컵에 이어 PGA 투어에서 통산 5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23)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23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지난달 11일(한국시간)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우승해 29위에서 21위로 순위가 껑충 오른 바 있다.

임성재 다음으로 김시우(26)가 47위, 이경훈(30)이 59위를 기록했다.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공동 30위에 머문 노승열(30)은 지난주 1천49위에서 1천61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같은 대회서 공동 65위를 기록한 배상문(35)도 지난주 877위에서 891위로 내려앉았다.

욘 람(스페인), 콜린 모리카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1∼3위를 유지하는 등 상위권 변화는 없다.

아시아권 선수로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12위에 자리하며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699 [여자농구 아산전적] 하나은행 61-54 우리은행 농구&배구 02.22 29
56698 프로야구 개막 한 달 앞으로…올해도 1천만 관중 시대 이어갈까 야구 02.22 26
56697 여자농구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3월 2일 우리은행-KB '스타트' 농구&배구 02.22 30
56696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02.22 29
56695 프로배구 비디오판독 정확성 높여라…AI 기술개발 업체 모집 농구&배구 02.22 28
56694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02.22 28
56693 [여자농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2.22 29
56692 여자농구 아시아쿼터 타니무라,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농구&배구 02.22 27
56691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02.22 28
56690 KBO 심판·기록위원, 구단 전지훈련에 파견 야구 02.22 28
56689 프로야구 LG, 애리조나 전훈 종료…수훈 선수 김현수 등 선정 야구 02.22 20
56688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고베 넘겠다"…ACLE 8강 정조준 축구 02.22 19
56687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 농구&배구 02.22 20
56686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종합) 농구&배구 02.22 20
56685 틈새시장서 고전한 이경훈…PGA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103위 골프 02.22 2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