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현대건설서 선수 4명 코로나19 추가 확진…모두 12명(종합)

스포츠뉴스

여자배구 현대건설서 선수 4명 코로나19 추가 확진…모두 12명(종합)

베링 0 461 2022.03.04 14:40
기뻐하는 현대건설
기뻐하는 현대건설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경기. 득점에 성공한 현대건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2.3.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정규리그 1위 자력 확정에 승점 1을 남긴 현대건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선수가 4명 더 나왔다.

현대건설 구단은 선수 4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4일 전했다. 현대건설 전체 선수 19명 중 코로나19 감염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전날 자가 진단검사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대건설 구단 관계자는 "격리 중인 선수들이 많아 현재 훈련을 모두 중단한 상황"이라며 "이번 주말 3명, 다음 주께 5명이 차례로 격리에서 풀리면 연습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추가 확진된 선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현대건설은 15일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챔피언결정전 직행에 재도전한다.

2위 한국도로공사가 5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승점 3을 못 따면 현대건설은 앉아서 1위를 결정짓는다.

현대건설 배구단, 사과문 게재
현대건설 배구단, 사과문 게재

[현대건설 배구단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현대건설은 아울러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집단 감염 탓에 경기 일정이 바뀐 상대 팀에 정중히 사과했다.

4일 오후에는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사과문도 게재했다.

현대건설은 사과문에서 "구단은 경기장, 선수단 숙소, 체육관 등의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최근 경기장 관리의 미흡한 점들을 발견했다. 팬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구단 소속 선수, 감독, 코치, 사무국, 관련 업체 종사자들의 방역과 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연기된 현대건설의 경기는 4일 GS칼텍스, 8일 페퍼저축은행, 11일 흥국생명과 일전으로, 여자부 정규리그 6라운드 일정이 끝나는 21일 이후 추가 편성될 가능성이 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669 악연 얽힌 K리그1 서울-안양 맞대결…강추위 뚫고 4만명 모일 듯 축구 01:23 8
56668 올해 KPGA 투어 20개 대회에 총상금 259억원 골프 01:23 6
56667 [프로배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01:22 8
56666 [프로배구 전적] 20일 농구&배구 01:22 8
56665 '삼각편대 47점' 도로공사, 셧아웃 승리…기업은행 5연패 농구&배구 01:22 8
56664 2026 WBC에 피치클록 도입…주자 있어도 18초 이내 던져야 야구 01:22 8
56663 [게시판] KG스틸, 당진시민축구단과 메인스폰서 협약 체결 축구 01:22 8
56662 브리지스·볼 56점 합작…NBA 샬럿, 레이커스 잡고 3연패 탈출 농구&배구 01:22 8
56661 어깨 수술했던 롯데 최준용, 팔꿈치 미세 손상으로 조기 귀국 야구 01:22 8
56660 [여자농구 용인전적] KB 60-56 삼성생명 농구&배구 01:22 9
56659 [AFC축구 전적] 전북 1-0 포트 축구 01:22 4
56658 고진영, 혼다 LPGA 타일랜드 첫날 5언더파 '공동 4위' 골프 01:21 3
56657 '8강 확정' 한국 축구,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한일전 1-1 비겨 축구 01:21 4
56656 산둥 기권에도…AFC 결정은 포항 ACLE 16강 진출 실패 축구 01:21 3
56655 키움 신인 투수 김서준, 대만 중신과 연습경기서 1이닝 무실점 야구 01:21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