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결장' 울버햄프턴, 브렌트퍼드와 1-1 무승부

스포츠뉴스

'황희찬 결장' 울버햄프턴, 브렌트퍼드와 1-1 무승부

베링 0 353 -0001.11.30 00:00
브렌트퍼드와 비긴 울버햄프턴
브렌트퍼드와 비긴 울버햄프턴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6)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울버햄프턴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렌트퍼드와 1-1로 비겼다.

디에고 코스타가 중앙 공격수, 다니엘 포덴세와 아다마 트라오레가 좌우 날개로 출전한 가운데 황희찬은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주로 교체 요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직 골 맛도 보지 못했다. 개막전에서 도움만 1개를 올렸을 뿐이다.

2승 4무 7패가 된 울버햄프턴(승점 10)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18위에 머물며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울버햄프턴 밑에는 나란히 승점 9를 기록 중인 리즈 유나이티드와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에서 임대 생활 중인 황의조의 원소속팀 노팅엄 포리스트뿐이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양 팀은 후반 초반 나란히 한 골씩 터트려 다시 균형을 이뤘다.

퇴장당한 디에고 코스타
퇴장당한 디에고 코스타

[AP=연합뉴스]

후반 5분 브렌트퍼드의 벤 미가 왼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감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먼저 골망을 흔들자, 2분 만에 울버햄프턴 후벵 네베스가 페널티아크에서 중거리슛을 때려 만회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후반 중반 브렌트퍼드가 수비에 치중하며 '굳히기'에 들어간 이후 울버햄프턴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공격이 풀리지 않자 트라오레를 불러들인 스티브 데이비스 감독 대행은 곤살루 게드스를 투입했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추가 시간 넬송 세메두가 오른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코스타가 헤딩으로 연결한 것이 골대 옆으로 벗어나며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이 과정에서 경합을 이겨내고 공간을 확보하려던 코스타가 브렌트퍼드의 미를 머리로 박아 쓰러뜨린 것이 비디오판독(VAR) 끝에 확인돼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609 '개막전 멀티골' 대전 이적생 주민규, K리그1 개막 라운드 MVP 축구 01:23 15
56608 대한항공 한선수, 무릎 부상 "수술했던 부위…내일 검사" 농구&배구 01:23 14
56607 조원태 KOVO 총재, 현대캐피탈-대한항공전 관전차 천안 찾아 농구&배구 01:22 14
56606 프로야구 2차 스프링캠프 시작…미국서 모든 팀 철수 야구 01:22 14
56605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 "이런 경기력으론 승리 장담 못 해" 농구&배구 01:22 14
56604 파마리서치 리쥬란, KLPGA 김지현·임희정·성유진 후원 골프 01:22 14
56603 배구협회, 여주시와 대표팀 후원협약…'대왕님표 여주쌀' 홍보 농구&배구 01:22 15
56602 '비거리 극대화'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 골프클럽 출시 골프 01:22 14
56601 K리그, 칠리즈와 함께하는 '경기 득점공 이벤트' 실시 축구 01:22 14
56600 '오후성 멀티골' 광주, ACLE 홈 경기서 부리람과 2-2 무승부 축구 01:22 13
56599 [AFC축구 전적] 광주 2-2 부리람 축구 01:22 10
56598 타이틀리스트, GT1 메탈 라인 출시 골프 01:21 10
56597 경기 후 코트 남은 프로농구 가스공사 사무국장, 제재금 30만원 농구&배구 01:21 10
56596 구례 노고단배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21∼27일 개최 축구 01:21 10
56595 다저스 로버츠 감독 "김혜성, 수비만으로 승리 가져올 선수"(종합) 야구 01:21 1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