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우승…안병훈 공동 17위

스포츠뉴스

파워,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우승…안병훈 공동 17위

베링 0 637 -0001.11.30 00:00
우승한 파워
우승한 파워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셰이머스 파워(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파워는 31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클럽(파71·6천82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의 성적을 낸 파워는 토마스 데트리(벨기에)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17만 달러(약 16억6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파워는 지난해 7월 바바솔 챔피언십 이후 1년 3개월 만에 PGA 투어 2승을 달성했다.

2타 차 선두로 마지막 18번 홀(파4)을 시작한 파워는 짧은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적어 냈지만 우승하는 데는 지장이 없었다.

먼저 경기를 마친 데트리는 18번 홀 그린 주위 벙커에서 시도한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가 행운의 버디를 잡고, 파워와 격차를 2타까지 좁혔으나 그 이상 추격하기에는 남은 홀이 없었다.

벤 그리핀
벤 그리핀

[AFP=연합뉴스]

전날 3라운드까지 파워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린 벤 그리핀(미국)은 11번 홀(파4)까지 5타를 줄이며 단독 1위로 뛰쳐 나갔으나 12∼15번 홀에서 4연속 보기가 나왔고 16번 홀(파3) 티샷은 물에 빠지면서 2타를 잃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올해 26세인 그리핀은 2019년에 골프를 그만두고, 대출 관련 직원으로 일하다가 다시 필드로 돌아온 선수다.

2021년 11월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29위에 올랐고, 올해 콘페리 투어에서 준우승을 세 차례 하며 PGA 투어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성적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공동 3위다.

안병훈(31)은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17위, 노승열(31)은 9언더파 275타로 공동 35위를 각각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669 악연 얽힌 K리그1 서울-안양 맞대결…강추위 뚫고 4만명 모일 듯 축구 01:23 9
56668 올해 KPGA 투어 20개 대회에 총상금 259억원 골프 01:23 7
56667 [프로배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01:22 9
56666 [프로배구 전적] 20일 농구&배구 01:22 9
56665 '삼각편대 47점' 도로공사, 셧아웃 승리…기업은행 5연패 농구&배구 01:22 9
56664 2026 WBC에 피치클록 도입…주자 있어도 18초 이내 던져야 야구 01:22 9
56663 [게시판] KG스틸, 당진시민축구단과 메인스폰서 협약 체결 축구 01:22 9
56662 브리지스·볼 56점 합작…NBA 샬럿, 레이커스 잡고 3연패 탈출 농구&배구 01:22 9
56661 어깨 수술했던 롯데 최준용, 팔꿈치 미세 손상으로 조기 귀국 야구 01:22 9
56660 [여자농구 용인전적] KB 60-56 삼성생명 농구&배구 01:22 10
56659 [AFC축구 전적] 전북 1-0 포트 축구 01:22 4
56658 고진영, 혼다 LPGA 타일랜드 첫날 5언더파 '공동 4위' 골프 01:21 3
56657 '8강 확정' 한국 축구,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한일전 1-1 비겨 축구 01:21 4
56656 산둥 기권에도…AFC 결정은 포항 ACLE 16강 진출 실패 축구 01:21 3
56655 키움 신인 투수 김서준, 대만 중신과 연습경기서 1이닝 무실점 야구 01:21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