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84분' 독일프로축구 마인츠, 볼프스부르크에 0-3 완패

스포츠뉴스

'이재성 84분' 독일프로축구 마인츠, 볼프스부르크에 0-3 완패

베링 0 345 -0001.11.30 00:00
볼프스부르크전에 출전한 이재성
볼프스부르크전에 출전한 이재성

[마인츠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이재성(30)이 선발 출전해 84분을 소화한 가운데 소속팀 마인츠는 볼프스부르크에 0-3으로 완패했다.

이재성은 6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9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3-5-2 포메이션의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이재성은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며 전방 압박과 볼 경합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먼저 절호의 기회를 잡은 쪽은 마인츠였다. 전반 27분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에 있던 도미니크 코어의 왼발 터닝슛이 수비에 맞고 골문으로 날아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6분 후 볼프스부르크가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루카스 은메차가 떨궈준 공을 패트릭 비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5분 볼프스부르크의 막시밀리안 아르놀트가 40m 밖에서 찬 무회전 프리킥이 종잡을 수 없는 궤적을 그리며 골키퍼 손을 지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두 골을 뒤져 대부분 마인츠 선수가 전방에서 공격에서 참여한 후반 39분 볼프스부르크가 역습으로 세 번째 골까지 터뜨렸다. 마인츠 수비진의 뒷공간을 내달린 리들레 바쿠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공을 흘려보냈다.

이 골을 헌납한 직후 마인츠는 이재성을 불러들이고 에이멘 바르코크를 투입하며 만회 골을 노렸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해 0-3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날 승리로 4승 5무 4패가 된 볼프스부르크(승점 17)는 11위로 올라서며 10위 마인츠(승점 18·5승 3무 5패)의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669 악연 얽힌 K리그1 서울-안양 맞대결…강추위 뚫고 4만명 모일 듯 축구 01:23 9
56668 올해 KPGA 투어 20개 대회에 총상금 259억원 골프 01:23 7
56667 [프로배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01:22 9
56666 [프로배구 전적] 20일 농구&배구 01:22 9
56665 '삼각편대 47점' 도로공사, 셧아웃 승리…기업은행 5연패 농구&배구 01:22 9
56664 2026 WBC에 피치클록 도입…주자 있어도 18초 이내 던져야 야구 01:22 9
56663 [게시판] KG스틸, 당진시민축구단과 메인스폰서 협약 체결 축구 01:22 9
56662 브리지스·볼 56점 합작…NBA 샬럿, 레이커스 잡고 3연패 탈출 농구&배구 01:22 9
56661 어깨 수술했던 롯데 최준용, 팔꿈치 미세 손상으로 조기 귀국 야구 01:22 9
56660 [여자농구 용인전적] KB 60-56 삼성생명 농구&배구 01:22 10
56659 [AFC축구 전적] 전북 1-0 포트 축구 01:22 4
56658 고진영, 혼다 LPGA 타일랜드 첫날 5언더파 '공동 4위' 골프 01:21 3
56657 '8강 확정' 한국 축구,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한일전 1-1 비겨 축구 01:21 4
56656 산둥 기권에도…AFC 결정은 포항 ACLE 16강 진출 실패 축구 01:21 3
56655 키움 신인 투수 김서준, 대만 중신과 연습경기서 1이닝 무실점 야구 01:21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