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황승빈, 토스 맞춰주는 좋은 세터"

스포츠뉴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황승빈, 토스 맞춰주는 좋은 세터"

베링 0 343 -0001.11.30 00:00
신영철 남자배구 우리카드 감독
신영철 남자배구 우리카드 감독

[이대호 촬영]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배구 우리카드 신영철(58) 감독이 '이적생' 세터 황승빈(30)의 기량에 일단 합격점을 줬다.

신 감독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전을 앞두고 "황승빈은 호흡을 맞춰가는 단계다. 이단 공격 연결도 나아질 거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황승빈은 지난 4월 진행한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3대 5 대형 트레이드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주장으로 임명돼 컵대회를 치렀고, 26일 우리카드의 정규리그 첫 경기인 OK금융그룹전도 홀로 책임지며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견인했다.

서브 득점 2개와 블로킹 1득점으로 쏠쏠한 점수 생산까지 곁들인 그는 레오 안드리치(등록명 안드리치)와 나경복, 송희채를 고루 활용했다.

현역 시절 세터 출신으로 팀의 주전 세터에게 높은 수준의 기량을 요구하는 신 감독은 "황승빈은 나름대로 (공격수에게 맞게) 토스를 맞춰주는 좋은 세터"라고 평가했다.

팀이 한 시즌 좋은 성적을 내려면 주전 세터와 외국인 공격수의 호흡이 중요하다.

주요 득점 루트이기 때문이다.

신 감독은 "안드리치는 낮고 빠른 토스보다 높은 공을 좋아한다. 공격수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게 세터의 몫"이라고 설명했다.

황승빈도 이날 경기를 준비하며 안드리치의 성향에 맞게 높은 토스를 중점적으로 준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489 키움 훈련장 방문한 이정후 "푸이그 많이 성숙해졌네요" 야구 01:23 16
56488 '우리는 프로다'…2025 K리그 아카데미 신인선수과정 개최 축구 01:22 18
56487 '은퇴 선언' 김연경 "열정 다 쏟아 후회 없어…5월 은퇴식"(종합) 농구&배구 01:22 17
56486 '불법촬영' 1심 집유 황의조 "죄송합니다"…피해자측 "해괴"(종합) 축구 01:22 15
56485 [프로배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01:22 19
56484 '전역 시즌' 나경복 "저는 군 공백 느껴지는데요…PS선 100%로" 농구&배구 01:22 17
56483 최원태, 삼성 이적 후 첫 평가전서 145㎞…신인 배찬승은 150㎞ 야구 01:22 17
56482 3위 KB손해보험, 2위 대한항공 완파하며 승점 2 차로 추격(종합) 농구&배구 01:22 17
56481 커쇼, 다저스서 18번째 시즌…"부상 탓에 은퇴하고 싶지 않았다" 야구 01:22 17
56480 'SSG 5선발 후보' 송영진 "이제 결과로 보여줘야…144이닝 목표" 야구 01:22 17
56479 [여자농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01:22 13
56478 김가영, KLPGA 드림투어 필리핀 마스터즈 우승 골프 01:21 14
56477 골프연습장협회 총회…"중국과 동남아에 한국 시설·기술 수출" 골프 01:21 14
56476 이창원호 U-20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첫판서 시리아에 2-1 승리(종합) 축구 01:21 13
56475 NBA 뉴올리언스 '43점' 매컬럼 앞세워 10연패 탈출 농구&배구 01:21 1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